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스타들이 공개 지지에 나서고 있다.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이에 앞서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사전투표도 진행된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스타들도 각자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배우 박혁권은 지난 22일 오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제주 유세 현장에서 연설에 나섰다. 그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한 뒤 "밥줄이 끊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외쳤다. 배우 이원종도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재명 후보 지원 유세에 함께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배우 권해효, 김의성, 이기영, 이원종과 가수 이은미, 신대철 그리고 영화감독 이창동 등 문화예술인 123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이재명을 '대통령이라는 도구'로 쓰고자 한다"며 지지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연예인 10명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가수 김흥국, 개그맨 이혁재, 배우 최준용, 노현희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흥국은 이날 "더 많은 우파 연예인이 나와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정말 목숨을 다할 각오로 오늘 지지하러 왔다"고 말했으며, 이혁재는 "개인적 친분은 없지만 정치인도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존경받을 만한 분이 있구나 하는 깨달음으로 직접 도움을 드리고자 왔다"는 목소리를 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