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폭로 계속…김재환PD "대패삼겹살 개발? 상표등록이면서"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3 19:05:42 수정 2025-05-23 19:05:4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재환 PD가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을 다시 비판했다.

23일 유튜브 스튜디오 오재나 채널에는 ''농약통백셰프'가 악성민원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재환 PD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에서 백종원이 대패삼겹살을 언급했던 걸 말하면서 "특허청 사이트에서 조회해보면 백종원이 1996년 8월에 대패삼겹살 상표를 최초로 등록했다. 그런데 방송에서는 개발했다고 했다"며 '개발'이라는 표현을 쓴 것을 지적했다.

이어 김 PD는 "(백종원이) 1993년 육절기 구입에 돈을 아끼려다 실수로 햄을 써는 육절기에 넣어 우연히 만들었다고 한다. 이게 거짓말이란 걸 국민들이 다 안다. 이미 그 음식은 부산에서 대패삼겹살로 알려져있었다"며 자신도 이미 1992년에 대패 삼겹살을 먹었다고 했다.

또한 그는 백종원이 MBC 교양프로그램 '질문들'에 출연했던 것도 언급, "자기 회사 가맹점주들을 심하게 모욕하는 원맨쇼를 하더라"고 비판했다.



김 PD는 "문제 제기한 연돈볼카츠 8개 지점을 제외하고 '나머지 매장 점주들은 신났다. 매출이 더 올랐다'고 하더라"며 "인간에 대한 연민을 가지고 있다면 할 수 없는 잔인한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그는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모집했다가 단기간에 50개 가까운 매장이 폐업했다. 경제적으로 줄초상이 난 것"이라고도 했다.

또 김 PD는 "(백종원이) 상생 기금을 처음엔 50억 원을 약속했지만, 농약통 문제 지적에 여론이 악화되자 여론을 잠재우려 250억 원을 추가로 더 내놨다"며 "상생자금 300억 원으로 위기를 넘기려 하고 있다. 사재 출연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300억의 뒷감당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이해 충돌, 납품업체 착취 문제 중요하다"고 이야기, "이것도 내부자들의 증언 토대로 한번 다뤄보겠다"고도 말했다.

한편, 최근 백종원은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및 원산지 허위 표시,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기에 김재환PD가 방송 갑질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이후 백종원과 방송가의 관계를 설명하면서 '갑질'을 주장했다.

이에 더본코리아 측은 김재환 PD와 그의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사진=유튜브 오재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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