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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후보 확정 '쐐기'(종합)

'마지막 퍼즐'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후보 확정 '쐐기'(종합)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 추대 가닥…반트럼프 진영 결집 탄력 뜸들이던 오바마 부부 "해리스 승리 위해 할 수 있는 것 다 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며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그들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통화는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여대생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를 찾았던 지난 24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내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선언을 한 이후 곧장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다른 민주당 인사들과 달리 지지 표명을 미루며 무성한 뒷말을 낳았다. 침묵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탐탁지 않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쐐기를 박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당의 '다크호스'로 거론돼온 미셸 오바마 여사도 함께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당내 교통정리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민주당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발표 당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민주당 내 거물급 인사들도 잇따라 지지를 선언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도 해리스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내달 19일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 과반의 지지도 확보했으며 내달 1일부터 시작될 대의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로 공식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shiny@yna.co.kr [https://youtu.be/aKkulKRofmU] (끝)

'홍명보에게 축구협회장 출마를 권하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난리 통에 자전적 에세이 출간→논란의 소제목 눈에 띄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거센 비판을 받는 와중에 자신의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출간하는 파격을 단행했다. 극심한 불통 논란 속에 책으로 소통하겠다는 색다른 방법을 택했따. 브레인스토어 출판사는 25일 "정몽규 회장이 자신의 축구 인생 30년을 되짚으며 작년 여름부터 1년간 집필한 에세이 '축구의 시대'를 출간했다"라고 밝혔다. 576쪽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된 이 책은 ▲1부 '정몽규의 어제: 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 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지난 14년 동안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서 직·간접적으로 겪은 주요한 일들을 정리했다. 브레인스토어는 "어쩌면 이 책은 그동안 정몽규 회장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답하는 최초의 '오피셜 코멘트'일 수도 있겠다. 물론 이 책은 이런저런 물음에 답변하기 위해 쓰인 책이 아니다"라며 "축구인으로 살아온 30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2013년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2021년 단독 출마해 3선에 성공해 올해까지 12년째 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 회장 재임 기간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유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성과도 있지만, 카타르 월드컵 직후 일련의 상황에서 위기관리 능력에 상당한 허점을 드러냈다.  2018년 여름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당시 작동했던 대표팀 감독 시스템을 무시하고 2023년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고, 이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무기력한 우승 실패로 귀결됐다. 나아가 2023 AFC 아시안컵 역시 유치에 도전했지만, 카타르와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며 축구 외교력과 행정력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두 번이나 낙방했다. 지난해 3월엔 승부조작범 등 축구인 사면을 기습처리하려다가 축구계 안팎의 엄청난 반발을 부른 뒤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정 회장만 살아남고 나머지 부회장 및 이사들이 모두 사퇴하는 비극도 겪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선임 역시 어마어마한 실책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실력 이전에 직업 윤리에 커다란 문제점을 드러내며 부임 11개월 만에 잘렸다. 이후 클린스만 후임 감독 선임 과정이 무려 5개월이나 지속됐고 그 과정에서 3월 A매치 때 황선홍 당시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가 2024 AFC U-23 아시안컵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8강에서 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40년 만에 남자 축구를 올림픽 무대에서 보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 들고 말았다.  나아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점이 드러났다. 홍명보 울산HD 감독이 '프리패스' 논란 속에 대표팀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국민들의 따가운 외면을 받는 상황이다.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사퇴한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뒤를 이어 감독 선임 과정을 진행했지만, 이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와 내용 공유 없이 최종 평가를 내렸고 특히 홍명보 감독에 대해 다른 두 외국인 감독과 같은 기준으로 평가하지 않았던 점이 드러나 논란은 증폭됐다.  협회는 장문의 입장문을 밝히며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가면서 향후 감사 결과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정 회장은 이후 일련의 과정에서 일절 침묵을 지켜왔다. 지난 6월 협회 주관 '한마음 축구대회' 당시 정 회장이 지지부진한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선임이 마무리되면 설명할 것"이라고 했지만, 홍 감독 선임 이후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았다.  정 회장은 일련의 사건이 벌어지는 와중에 자신의 회고록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았을지 주목된다. 물론 최근까지의 일에 대해 코멘트가 담겼을지는 미지수지만,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 나아가 벤투 감독과의 재계약 논의 과정, 김판곤 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사퇴나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해 언급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목과 소제목 중에선 눈에 띄는 것들도 있다. 이미 축구팬들은 ▲레전드 홍명보에게 축구협회장 출마를 권하다 ▲용서하지 못하는 자는 사랑도 못 한다(사면 파동과 관련된 소제목으로 추측됨) ▲정 회장이 아니라 정 과장이라고요? ▲클린스만이 남긴 유산에 대해서 등의 소제목을 주목하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브레인스토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종합)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종합) 재판부 "도주 고의 증명됐다고 볼 수 없어…범행은 매우 불량"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형이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1심의 징역 20년을 절반으로 줄였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20대 피해자가 고통 속에 사망한 중한 범죄가 발생했고, 피고인은 이전에도 약물을 여러 차례 투여하고 운전을 했다"며 "사고 당일 정상적 사고가 불가해 운전 시작 몇 초만에 사고를 낼 정도였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구조보다 휴대폰을 찾는 데 집중했고, 의사에게 허위진술을 요청한 점 등 범행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고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2vs2@yna.co.kr (끝)

대통령실 "위메프·티몬사태 예의주시"…긴급경영안전자금 거론(종합)

대통령실 "위메프·티몬사태 예의주시"…긴급경영안전자금 거론(종합) 중소 입점업체 연쇄 도산 우려…"각 부처에서 구체적 대응 예정"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26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빚고 있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위메프·티몬과 관련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을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긴밀하게 회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지시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정위나 금감원이 합동으로 현장 상황을 점검하거나 소비자·판매자 피해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등 각 부처가 대응하고 있고, 대통령실이 그와 관련해 지시를 내렸다고 보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커머스 중소 입점 업체를 위한 긴급 경영안전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은 각 부처에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싱가포르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은 최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특히 위메프·티몬에 입점한 중소 업체들의 자금 경색 위험이 커지면서 일각에서는 연쇄 도산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 일각에서는 정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안전자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mskwak@yna.co.kr (끝)

'징역 4년 구형'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까지…"사실 아냐" 즉각 부인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있던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아인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혐의를 즉각 부인했다. 현재 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1심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당시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의 오래된 우울증과 불안장애, 정식적 질환을 밝히면서 수면장애와 불면증 상태가 심각해 입원을 권유, 촬영으로 부득이하게 여러 시술을 시행해왔다며 "술 없이 프로포폴만 투약한 적은 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아인은 최종 변론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한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가족분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직질과 저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지인 최 씨의 판결 선고는 오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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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우 엉덩이 만지며 "손이 호강"…정가은, '성희롱 논란' 커지자 사진 삭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진을 삭제했다. 26일 정가은은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의 연습 장면 사진을 올리며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하네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사진 속 정가은은 상대 남배우의 엉덩이를 쥐고 밝게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해당 장면은 연극 속 장면 중 하나로 정가은과 상대배우가 진행할 수밖에 없는 장면일 수 있으나, '호강한다'는 발언은 정가은의 개인적 발언으로 상대 배우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아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정가은은 별다른 해명 없이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또한 '오늘 하늘 무슨 일'이라며 일상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 절차에 들어가 2018년 합의 이혼했다. 정가은의 전남편은 정가은의 명의를 도용해 통장을 만들었고, 그의 유명세를 이용해 132억 이상의 금액을 편취하는 사기 혐의를 받았다.  또한 정가은에게도 사업 자금이라는 핑계로 1억 이상의 돈을 받아 가기도 했다. 그는 전남편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와 예능 등에 출연해 당시 심경을 밝혔으며, "사기에 연루되지 않았다"라며 결백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은 오는 8월 3일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개막한다. 정가은은 이지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미국항공사 스튜어디스 역을 맡았다. 사진=정가은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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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4년 구형' 유아인, 동성 성폭행 혐의로 입건까지…"사실 아냐" 즉각 부인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유사강간)로 고소당했다. 이에 유아인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2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한 오피스텔에서 자고있던 남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아인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해당 오피스텔은 유씨나 A씨 주거지는 아니었으며,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혐의를 즉각 부인했다. 현재 경찰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는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한 채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 대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고소인(유아인)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며 "조만간 피고소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1심 공판에서 유아인에게 징역 4년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다. 당시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의 오래된 우울증과 불안장애, 정식적 질환을 밝히면서 수면장애와 불면증 상태가 심각해 입원을 권유, 촬영으로 부득이하게 여러 시술을 시행해왔다며 "술 없이 프로포폴만 투약한 적은 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유아인은 최종 변론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서 사건과 관련한 저의 잘못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으신 가족분들, 동료분들,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제 인생 전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불미스럽지만 이 사건을 통해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다. 따끔한 채직질과 저를 이끌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훨씬 더 건강하고 솔직한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 사회에 더 크게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본명 엄홍식)과 지인 최 씨의 판결 선고는 오는 오는 9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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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종합)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종합) 재판부 "도주 고의 증명됐다고 볼 수 없어…범행은 매우 불량"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형이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1심의 징역 20년을 절반으로 줄였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20대 피해자가 고통 속에 사망한 중한 범죄가 발생했고, 피고인은 이전에도 약물을 여러 차례 투여하고 운전을 했다"며 "사고 당일 정상적 사고가 불가해 운전 시작 몇 초만에 사고를 낼 정도였는데 이런 점을 고려하면 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 구조보다 휴대폰을 찾는 데 집중했고, 의사에게 허위진술을 요청한 점 등 범행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고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2vs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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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오염수 배출 말아야"…日외무상 "수산물 수입금지 철폐"(종합)

中왕이 "오염수 배출 말아야"…日외무상 "수산물 수입금지 철폐"(종합) 중일 외교장관, 라오스서 8개월만에 회담…오염수 문제로 신경전 지속 (도쿄·서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홍제성 기자 =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중일 외교 수장이 대면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부산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때 만난 이후 8개월 만이다. 왕 주임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이날 약 50분간 진행된 회담에서 "현재 중일 관계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는 중대 국면(관건적인 단계)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그는 이어 "중일 관계의 난관을 극복하고 방해·간섭을 제거함으로써 올바른 궤도에서 장기 발전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양국에는 큰 가능성과 함께 어려운 현안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며 "(양국이) 이웃 나라이자 국제사회 일원으로 공존하는 가운데 중층적이고 끈질긴 대화를 거듭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전했다. 두 장관은 이날 양국 간 주요 쟁점인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문제로 다시 신경전을 벌였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왕 주임에게 오염수 방류 안전성을 설명하고 중국이 대항 조치로 취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즉시 철폐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왕 주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해 당사국의 효과적인 참여와 독립적인 샘플 채취, 장기적인 오염수 감시체제 구축 등을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왕 주임은 회담 이후 NHK에 "만일 (오염수가) 안전하다면 바다에 배출할 필요가 없고, 스스로 안전하다고 파악할 수 없다면 더욱 바다에 배출해서는 안 된다"며 이전처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다만 왕 주임은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일부 일본 취재진에 "가능하면 조기에 해결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오염수 문제에 대해 "실무 협의와 전문가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지속한 것을 평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 프로세스를 가속해 나간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중국 측이 설치한 부표 철거, 중국 당국이 구속한 일본인 조기 석방 등을 촉구하고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는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다"라며 "중국과 건설적인 소통을 유지하고 적절하게 처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일본 외무성은 "양국 외교장관이 5월 중일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경제 분야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에 대해 구체적 성과를 얻는 것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의사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psh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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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후보 확정 '쐐기'(종합)

'마지막 퍼즐'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후보 확정 '쐐기'(종합) 사실상 민주당 대선 후보 추대 가닥…반트럼프 진영 결집 탄력 뜸들이던 오바마 부부 "해리스 승리 위해 할 수 있는 것 다 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2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AP, AFP,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해리스 부통령의 캠프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여사가 전화를 걸어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을 담은 짧은 영상을 이날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셸과 내가 당신이 선거에서 승리해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하려고 전화했다"며 "당신을 지지하게 돼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미셸 오바마도 "당신이 자랑스럽다"며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바마 부부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대선까지 3개월 남은 기간 그들과 함께할 여정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통화는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여대생 클럽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를 찾았던 지난 24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부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해리스가 미국의 다음 대통령이 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도 우리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민주당 내에서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선언을 한 이후 곧장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했던 다른 민주당 인사들과 달리 지지 표명을 미루며 무성한 뒷말을 낳았다. 침묵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해리스 부통령을 대선 후보로 탐탁지 않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해리스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쐐기를 박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민주당의 '다크호스'로 거론돼온 미셸 오바마 여사도 함께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당내 교통정리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미 민주당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발표 당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민주당 내 거물급 인사들도 잇따라 지지를 선언했다.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도 해리스 지지 대열에 동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내달 19일 시작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의원 과반의 지지도 확보했으며 내달 1일부터 시작될 대의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후보로 공식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eshiny@yna.co.kr [https://youtu.be/aKkulKRofmU]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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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종합)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종합) 수원지법 "혐의 사실 중대하고 2차 가해 우려 있어"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천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이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구제역은 이와 관련,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고,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과거 술집에서 일했다는 것 등을 빌미로 구제역, 주작 감별사 등 유튜버들에게 협박당했다고 주장했다. 쯔양은 이후 직접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 남자친구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며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이버 레커(사회적 관심이 쏠린 주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는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유튜버들이 쯔양을 2차 가해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급기야 사이버 레커로 지목된 구제역 등 3명이 검찰에 익명 고발되면서 '쯔양 공갈' 사건 수사가 개시됐다. 쯔양 측도 구제역, 주작 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 등을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아울러 쯔양 측은 지난 25일 공갈 및 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로 최모 변호사를 고소했다. 쯔양 전 남자친구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최 변호사는 쯔양 과거에 대한 허위 사실을 구제역에게 전달한 혐의다. k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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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방과 방송 사이…눈치싸움 시작된 방송국의 올림픽 시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26일 정식으로 개막하는 가운데, 방송사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올림픽 경기들을 생중계하는 지상파 방송국들은 대체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들의 결방을 확정지었다. 우선 KBS는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을 2주 간 결방하기로 결정했고, KBS 1TV 일일연속극 '스캔들' 또한 29일부터 8월 9일까지 결방한다. 이뿐만 아니라 '1박 2일', '개그콘서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2장 1절',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뮤직뱅크', '신상출시 편스토랑', '더 시즌즈 - 지코의 아티스트', '불후의 명곡', '팝업상륙작전' 등 여러 예능들 또한 2주 결방이 예정되어 있다. MBC는 '놀면 뭐하니'를 필두로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심야괴담회', '복면가왕',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등이 결방된다. '나 혼자 산다'의 경우 26일 정상적으로 방송되지만, 코쿤의 바리스타 시험 도전기 대신 기안84와 이장우, 김대호 아나운서의 여름 바캉스 특집이 방송된다. 파리올림픽 캐스터로 합류한 김대호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풀이된다. 또한 '우리, 집' 이후로 비어있던 금토드라마 슬롯을 채워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Black Out'의 경우, 아예 올림픽이 폐막한 뒤인 8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라 올림픽 기간에는 올림픽에만 집중하는 모습이다. SBS는 최근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있는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5회분을 결방한다. 간판 예능 '런닝맨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등도 결방한다. 다만 케이블과 종편 등 올림픽을 중계하지 않는 방송사들은 그대로 방송을 이어간다. JTBC는 현재 많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결방 없이 방송하며, tvN 또한 최근 방송을 시작한 '우연일까?'와 '감사합니다'를 결방 없이 방영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다른 방송국들이 아예 올림픽을 신경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ENA는 새 월화드라마 '유어 아너'를 올림픽이 폐막한 뒤인 8월 12일 첫 방송 예정이며, TV조선도 새 토일드라마 'DNA 러버'를 올림픽 폐막 후인 8월 17일부터 방송한다. 채널A는'새벽 2시의 신데렐라'를 8월 24일부터 방송하며 가장 늦게 새 작품 공개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상파 방송국들이 올림픽에 올인한 가운데, 최근 엄청난 상승세로 시청률이 고공행진 중인 '굿파트너'가 향후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스튜디오S·스튜디오앤뉴, KBS 2TV, MBC, JTBC, TV조선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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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달려온 고객 아우성…"환불자금 동났나"(종합2보)

위메프·티몬 달려온 고객 아우성…"환불자금 동났나"(종합2보) 티몬 점거 이어 위메프도 재점거…수첩·메모·노트북 뒤지기도 어지럼증 호소·낙상자도 발생…'자금 수혈' 책임 구영배 대표는 깜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강애란 박형빈 기자 = 큐텐그룹 산하 온라인쇼핑몰 티몬과 위메프가 26일 고객 환불을 진행했으나 사실상의 '영업 마비'로 카드 결제 취소가 막힌 상태에서 환불금 입금 속도가 따라주지 못해 불만이 폭주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입주 빌딩과 삼성동 위메프 입주 빌딩을 점거한 고객들은 "환불자금이 벌써 동난 것이냐"며 우려를 쏟아냈다. 특히 티몬 현장에서는 "자금 부족으로 1천명 이상의 환불은 어렵다"는 내용이 공지되자 일순간에 아수라장이 벌어졌고, 부상자도 발생했다. 고객들은 "머지포인트 사태 때도 사무실로 달려가 현장에서 먼저 기다린 사람만 결국 환불받았다"며 티몬·위메프에서 환불금 입금이 확인되지 않으면 자리를 뜰 수 없다는 입장이다. 주말을 앞두고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 몰려온 고객도 상당수다. 앞서 티몬·위메프는 고객 환불부터 진행하고, 소상공인·영세상공인 등의 미정산 대금을 순차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메프는 24일 밤부터 환불 요구 고객들에게 사무실을 점거당해 현장 환불을 먼저 시작했고, 티몬은 전날 밤 점거당한 뒤 이날 오전부터 현장 환불을 진행했다. 위메프는 이날 이른 오전까지 약 2천명에 대한 환불을 마친 뒤 현장 환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온라인 환불 접수로 단일화했다. 하지만 현장 접수 직원이 철수했음에도 위메프 고객 약 300명이 몰려와 자체적으로 리스트를 작성했다. 이들 중에는 전날 현장 접수를 했음에도 환불금을 받지 못한 70여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비어있는 위메프 사무실까지 진입했다. 티몬과 위메프 직원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한 상태다. 성난 고객들은 위메프 사무실의 수첩과 메모·달력 등 직원 소지품을 뒤졌고, 켜져 있는 노트북 메신저로 직원에게 말을 걸기도 했다. 위메프 직원 명함을 찍어 휴대전화 번호도 공유했다. 이에 현장 대응을 하던 경찰이 "힘없는 (위메프) 직원에게 협박 전화나 문자를 하지 말라"고 당부하자 고객들이 "누구 편을 드느냐"고 소리치는 등 말싸움이 오갔다. 이날 티몬 입주 빌딩에는 현장 환불 소식을 들은 고객 수천 명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오후 5시 기준 현장 대기자는 2천500여명에 이른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새벽 고객들에게 "유보금으로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측은 오후 4시께 "약 300명에게 준비된 유보금 10억원가량을 환불했다. 오늘은 자금 부족으로 1천명 이상 환불은 어렵다"고 공지했다. 대기 중인 고객들이 격렬히 반발하면서 현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권 본부장이 멱살을 잡히는 상황도 빚어졌다. 아울러 빌딩 옆 야외 주차장에서 접수 대기 중이던 여성 두 명이 잇달아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오후 내린 소나기로 미끄러워진 바닥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중 밀집 상황에 장시간 대기하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었다. 티몬·위메프 사태 파장이 커지면서 큐텐그룹 산하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 위시까지 자금 경색이 번질 것이란 우려도 커진다. 큐텐이 지난 2월 현금 2천3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에서 신발을 구매했다는 강모 씨는 "물건도 안 오고 환불해달라고 해도 환불도 안 된다"고 하소연했다. 백화점과 홈쇼핑 등은 티몬·위메프에 이어 인터파크커머스 등에서도 대금 미정산을 우려해 속속 철수하고 있다. 한편, 전날 티몬 본사 사무실에서는 이번 사태의 피해 규모를 대략 짐작게 하는 직원 메모가 발견돼 주목받았다. 메모에는 "5천억∼7천억원(티몬)+예상 1조원 이상"이라는 내용이 있다. 티몬의 미정산금만 5천억∼7천억원에 달하고 모회사인 큐텐과 위시, 위메프 등의 계열사까지 합하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메프와 티몬에서 보고한 미정산 금액이 1천600∼1천700억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메모의 "정상화 어려움 판단/기업 회생 고려"라고 적힌 부분도 눈길을 끈다. 회사 내부에서도 이미 회사 정상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하다. 실제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무 일부를 탕감받게 돼 최종적으로 거액을 정산받지 못하는 다수의 판매자가 생겨날 수 있다. 이 메모가 내부 회의 내용을 적은 것인지, 작성 직원의 생각을 담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메모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자 티몬 임직원 단체카톡방에 작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혼자서 추정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내용'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대금 정산·환불 지연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지만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꼽힌 모회사 큐텐 창업자 구영배씨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구 대표가 사모펀드·벤처캐피탈·금융권 등을 통해 자금을 수혈하지 못하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특히 구 대표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만큼 해외 출국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하단 말도 나온다. lucho@yna.co.kr aeran@yna.co.kr binz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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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

'압구정 롤스로이스' 20대,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 재판부 "도주 고의 증명됐다고 볼 수 없어"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해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받은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형이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 김지선 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28)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1심의 징역 20년을 절반으로 줄였다. 재판부는 "사고 직후 증인에게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다고 현장을 3분 정도 이탈했다가 돌아와 휴대전화를 찾아달라고 한 것을 보면 약기운에 취해 차 안에 휴대전화가 있다는 점을 잊고 잠시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돌아와서 사고를 인정했고 구호 조치가 지연됐다고 할 상태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씨는 지난해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당시 27세)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뇌사에 빠진 피해자는 지난해 11월 25일 끝내 사망했고 신씨의 혐의는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 변경됐다. 2vs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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