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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사기적 부정거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검찰고발 방침(종합2보)

금융당국, '사기적 부정거래' 방시혁 하이브 의장 검찰고발 방침(종합2보) 하이브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상장 당시 법률 준수 소명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이태수 기자 = 금융당국이 다음 주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9일 금융당국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중선위) 심의 기구인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자조심)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증선위에 관련 의견을 넘겼다. 증선위는 오는 16일 정례회의를 열어 방 의장 관련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데, 자조심 결정이 뒤집히긴 쉽지 않은 구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방 의장이 자본시장법을 정면으로 위배한 측면이 있어 무겁게 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2020년 하이브를 상장하기 전 방 의장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기로 계약을 맺고, 상장 이후 4천억원가량을 정산받았다. 이들 사모펀드는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로부터도 하이브 주식을 사들였는데, 금융당국은 방 의장 측이 이 시기 기존 투자자들에게 현재 상장이 불가능하다고 전달하면서 이면으로는 지정감사 신청 등 상장을 추진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 의장과 사모펀드와의 계약은 한국거래소 상장 심사와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 제출 과정에서 모두 누락되면서 이를 모르고 하이브 주식을 샀던 초기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융당국은 방 의장이 보호예수(대주주나 임직원 등이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 수 없도록 한 것)를 우회하기 위해 사모펀드를 동원한 것으로 의심한다. 하이브는 방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금융당국의 검찰 고발 방침에 관해 "당사의 상장 과정과 관련된 소식들로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제기되는 사안들에 대해 당사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등 금융당국과 경찰의 사실관계 확인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당시 상장이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국이 이날 발표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 방안은 방 의장에게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부당이득의 2배 과징금을 부과하는 조치는 작년 1월부터, 임원 선임·재임 제한 명령은 지난 4월부터 도입됐기 때문에 방 의장의 수년 전 혐의에 적용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sj9974@yna.co.kr (끝)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결정 예정…노동계 항의(종합)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결정 예정…노동계 항의(종합) 공익위원, 노사 의견차 지속에 '심의촉진 구간' 제시 노동계 "공익위원 제출한 최저임금 수준에 분노…철회해야" (세종=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210원(1.8% 인상)∼1만440원(4.1% 인상) 사이를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게 되며,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며 최저임금 요구안 간격 좁히기에 나섰다. 8차 수정안까지 제시하며 간격을 720원까지 좁혔으나 더이상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결국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심의 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210원은 올해 최저임금(1만30원) 대비 1.8% 오른 것으로,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공익위원들은 설명했다. 상한선으로 제시한 1만440원은 올해 대비 4.1% 인상안으로, 2025년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 전망치인 2.2%와 2022∼2024년 누적 소비자물가상승률 및 최저임금 인상률의 차이인 1.9%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제시할 수정안을 바탕으로 합의를 시도하거나 투표에 부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노동계가 심의촉진구간이 너무 낮게 나왔다며 철회를 요구해 회의 진전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첫해였던 2022년 이듬해인 2023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때는 공익위원들이 전년 최저임금보다 460원(5.0%) 많은 9천62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한 노동존중을 외치는 새 정부에서 공익위원이 제출한 최저임금 수준에 분노한다"며 "제시한 촉진구간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간 노동계가 심의 촉진구간에 항의 의사를 밝힌 적은 많으나, 이 구간이 수정된 적은 없다. 지난해 최저임금 심의 때도 민주노총 위원 4명이 최종 표결을 거부하며 퇴장해 총 27명의 위원 중 23명만 투표한 바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고시 기한은 8월 5일이다. bookmania@yna.co.kr (끝)

초대박! 이강인(24·레알 마드리드) 터진다! 초대형 트레이드 매물 됐다…PSG, 호드리구 영입 '협상 카드'로 LEE 제안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탈출을 노리는 이강인에게 세계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라는 예상치 못한 행선지가 등장했다. 스페인 돈발롱은 8일(한국시간)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구의 거래에서 두 명의 PSG 선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언급한 PSG 선수 두 명은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이강인이다. 최근 PSG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호드리구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강인과 슈크리니아르를 포함한 선수, 현금 스왑딜을 제안했다는 것이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구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호드리구는 사비 알론소 신임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할 것을오 여겨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PSG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알켈라이피 회장의 주도 하에 호드리구 영입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호드리구 측과 이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방식은 현금에 선수 두 명을 얹는 트레이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9000만 유로(약 1447억원)를 제시했다. 오로지 현금만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난색을 표했고, 이적료를 낮추는 대신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슈크리니아르와 이강인을 거래에 포함시켰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호드리구는 사실상 팀을 떠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한 뒤, 유럽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주전으로 뛸 수 있는 PSG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PSG 역시 재정적으로 9000만 유로를 지불할 능력이 충분하지만 현재는 지불을 꺼리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강인인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된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 전례 없는 사건이 된다. 과거 어떤 한국 선수도 밟아보지 못했던 세계 최고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낮다. 알론소 감독이 PSG의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로지 현금만 원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슈크리니아르나 이강인에게는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다만 PSG가 이강인을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강인이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는 꿈의 시나리오가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공교롭게도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경기 결과나 선수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양 구단의 협상 태도가 바뀔 수도 있다. 만약 PSG가 현금 지불을 계속 주저하고 레알 마드리드가 호드리구 매각을 서두를 경우, 이강인을 포함한 스왑딜 카드를 다시 한번 고려하게 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PSG에서 자리를 잃은 이강인에게는 엄청난 기회다. 이강인은 지난 2024-2025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48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하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에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데지레 두에 등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 입지가 크게 약화됐다. 최근 이탈리아 나폴리,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우디 알힐랄 등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이강인에게 가장 이름값 높은 구단이 선택지로 등장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뜨거워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PSG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감옥 가라" vs "우리가 지키자"…尹 구속심사 전 장외 신경전(종합)

"감옥 가라" vs "우리가 지키자"…尹 구속심사 전 장외 신경전(종합) 보수성향 단체 법원 인근 집회…진보 유튜버들도 '맞불' 법원 입구부터 신분증·소지품 검사…기동대 투입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조현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된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주변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 측 시민들 간 장외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보수성향 신자유연대와 국민의힘 평당원협의회는 법원 인근 정곡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정오께부터 모여든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약 100명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다.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마에는 '이재명 구속'이 적힌 붉은 머리띠를 둘렀다. 무대 배경으로는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대통령님, 우리가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영상이 나왔다. 길 건너편으로는 진보 유튜버 10여명이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 대통령의 육성이 흘러나오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소리쳤다. 보수 측 집회를 향해 확성기를 들고 "더운데 감옥이나 가라"고 외치며 조롱하기도 했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현장의 경찰관들에게 "(유튜버들을) 내쫓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가 오후 2시 15분에 예정된 만큼, 집회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집회 사이사이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력을 배치해 양측의 충돌을 막았다. 인근 골목 곳곳에도 철제 펜스가 설치됐다. 이날 경찰은 당초 기동대 30여개 부대 약 2천명을 투입하려 했지만 계획을 수정해 45개 부대 2천700명가량으로 증원했다고 한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첫 구속심사 때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처다. 법원 경내로 들어가려는 시민 역시 법원 방호 직원들이 막아섰다. 이들은 신분증과 소지품을 검사한 뒤에야 한명씩 안으로 들여보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조치다. readiness@yna.co.kr (끝)

폭염 후 기습폭우에 퇴근길 곳곳 혼란…도로·하천 통제(종합2보)

폭염 후 기습폭우에 퇴근길 곳곳 혼란…도로·하천 통제(종합2보) 도로 침수에 교통 통제 잇따라…지하철 한때 운행 중단도 서울시, 하천 9곳 통제…빗물펌프장도 가동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정수연 기자 =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8일 오후 서울에 기습 폭우가 쏟아져 도로 곳곳이 침수되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되는 등 퇴근길 불편이 빚어졌다. 서울 서남권과 서북권에는 오후 6시 50분께부터 각각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영등포구의 경우 시간당 최대 68㎜의 강한 비가 내렸다. 누적 강수량이 많게는 80㎜(양천구)에 달하지만, 10시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호우특보도 해제됐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아파트 단지와 양천구 목동교 인근, 양화대교 인근 등의 도로가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했다.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에 따른 도로 통제도 잇따랐다. 서부간선도로 성산 방면 오목교 동측 지하차도가 한때 전면 통제됐고, 목동 IC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 월드컵대로 남단∼성산대교 남단 구간 하위 3개 차로도 통제됐다. 하천 9곳(역곡·도림·안양·목감·홍제·불광·청계·향동·양재천)도 통제에 들어갔다. 하천은 수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통제가 해제될 예정이다. 퇴근길 도로 곳곳에서 교통 체증과 빗길 사고도 발생했다.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과 국립현충원에서 중앙대입구 방면 현충로 등에서 빗길 속 차량 간 추돌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선 열차가 움직이지 못하고 한때 운행을 중단하기도 했다. 오후 7시 6분께 노량진∼대방역 상·하행선을 지나는 KTX와 지하철 등 열차들이 제자리에 멈춰 서야 했고, 신도림∼구로역 상·하행선 열차도 오후 7시 9분께 운행이 중단됐다. 이들 선로는 7시 30분을 전후로 운행이 재개됐다. 영등포구와 동작구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으니 하천 주변 산책로,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 지역에 출입을 금지한다"며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차수판 설치 등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서울시는 강우에 대한 대응으로 빗물펌프장 1개소를 가동했다. 도로 배수 지원 16건, 주택 배수 지원 18건, 맨홀 역류 조치 6건, 시설물 안전조치 13건도 처리했다. 찜통더위에 힘겨워하던 시민들은 때아닌 폭우에 당혹스러워했다. 서초구에서 퇴근하던 직장인 이모(32) 씨는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집에 가지도 못하고 사무실에 40분 더 머물러야 했다"며 "낮에는 쨍쨍하더니 갑자기 스콜처럼 폭우가 와서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오모(36) 씨는 "피서하려 영화관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폭우가 내려서 황당했다"며 "폭염 후 호우주의보라니 기후위기 변화를 실감하게 된다"고 했다. jungle@yna.co.kr jsy@yna.co.kr (끝)

게임 소유권 논쟁 격화...UBI '파기' 조항이 불 지폈다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운동이 100만 명의 서명을 돌파하며 유럽 위원회에 정식 입법 제안을 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이 운동은 게임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사용자가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 있는 서비스 종료를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 한복판에서 UBI소프트의 이용자 라이선스 계약서(EULA)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운동이 100만 명의 서명을 돌파하며 유럽 위원회에 정식 입법 제안을 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UBI의 최신 EULA는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거나 계약이 해지될 경우 사용자가 소유한 게임의 모든 복사본을 즉시 파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용자는 어떤 이유로든 계약이 종료되면 즉시 해당 제품을 언인스톨하고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게임 복사본을 파기해야 한다"는 조항이 바로 그것이다. 이 조항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 지지자들은 이를 게임 소유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이머들이 돈을 내고 구매한 게임을 강제로 파기하라는 것은 디지털 소유권의 근본적인 개념을 흔드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조항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 지지자들은 이를 게임 소유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런 조항은 UBI만의 독특한 것이 아니다.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등 다양한 게임의 EULA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파스모포비아 개발자는 과거 같은 지적을 받았을 때 볼더스 게이트 3,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등을 예로 들며 이는 EULA가 있는 모든 게임에서 일반적인 조항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UBI가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것일까. 타이밍의 문제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유비아이의 EULA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운동 지지자들에게 완벽한 반대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유럽 게임업계 로비 단체인 비디오 게임즈 유럽(Video Games Europe)은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보안 문제와 책임 소재를 이유로 프라이빗 서버 허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럽 게임업계 로비 단체인 비디오 게임즈 유럽(Video Games Europe)은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은 서명 인원 125만 명을 돌파했으며, 가짜 계정에 의한 무효 서명을 보완하고자 140만 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유럽 시민 이니셔티브 제도를 통해 유럽 위원회에 직접 법안 마련을 촉구할 수 있는 기준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업계 로비 단체는 정책 입안자들과 운동 지도자들 간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어, 앞으로 게임 소유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비아이의 EULA 조항은 이 논쟁에서 구체적인 쟁점을 제공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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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소유권 논쟁 격화...UBI '파기' 조항이 불 지폈다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운동이 100만 명의 서명을 돌파하며 유럽 위원회에 정식 입법 제안을 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이 운동은 게임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사용자가 게임을 계속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임 있는 서비스 종료를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그런데 이러한 움직임 한복판에서 UBI소프트의 이용자 라이선스 계약서(EULA)가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스톱 킬링 게임즈(Stop Killing Games) 운동이 100만 명의 서명을 돌파하며 유럽 위원회에 정식 입법 제안을 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UBI의 최신 EULA는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거나 계약이 해지될 경우 사용자가 소유한 게임의 모든 복사본을 즉시 파기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용자는 어떤 이유로든 계약이 종료되면 즉시 해당 제품을 언인스톨하고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게임 복사본을 파기해야 한다"는 조항이 바로 그것이다. 이 조항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 지지자들은 이를 게임 소유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게이머들이 돈을 내고 구매한 게임을 강제로 파기하라는 것은 디지털 소유권의 근본적인 개념을 흔드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조항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 지지자들은 이를 게임 소유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흥미롭게도 이런 조항은 UBI만의 독특한 것이 아니다. 엘더 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등 다양한 게임의 EULA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파스모포비아 개발자는 과거 같은 지적을 받았을 때 볼더스 게이트 3,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등을 예로 들며 이는 EULA가 있는 모든 게임에서 일반적인 조항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UBI가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것일까. 타이밍의 문제다.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서 유비아이의 EULA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운동 지지자들에게 완벽한 반대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유럽 게임업계 로비 단체인 비디오 게임즈 유럽(Video Games Europe)은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보안 문제와 책임 소재를 이유로 프라이빗 서버 허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럽 게임업계 로비 단체인 비디오 게임즈 유럽(Video Games Europe)은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현재 스톱 킬링 게임즈 운동은 서명 인원 125만 명을 돌파했으며, 가짜 계정에 의한 무효 서명을 보완하고자 140만 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유럽 시민 이니셔티브 제도를 통해 유럽 위원회에 직접 법안 마련을 촉구할 수 있는 기준을 훨씬 넘어선 수치다. 업계 로비 단체는 정책 입안자들과 운동 지도자들 간의 대화를 제안하고 있어, 앞으로 게임 소유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논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비아이의 EULA 조항은 이 논쟁에서 구체적인 쟁점을 제공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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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결정 예정…노동계 항의(종합)

내년 최저임금 '1만210원∼1만440원' 결정 예정…노동계 항의(종합) 공익위원, 노사 의견차 지속에 '심의촉진 구간' 제시 노동계 "공익위원 제출한 최저임금 수준에 분노…철회해야" (세종=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210원과 1만440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10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의 간격을 줄이기 위한 '심의 촉진구간'으로 1만210원(1.8% 인상)∼1만440원(4.1% 인상) 사이를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측의 의견을 들어 심의 촉진구간을 내놨다.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수정안을 제시하게 되며, 이 수정안을 바탕으로 위원회가 합의 또는 표결을 거쳐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마라톤 회의를 이어가며 최저임금 요구안 간격 좁히기에 나섰다. 8차 수정안까지 제시하며 간격을 720원까지 좁혔으나 더이상 좁혀지지 않자 공익위원들이 결국 심의 촉진구간을 제시했다. 심의 촉진구간 하한선인 1만210원은 올해 최저임금(1만30원) 대비 1.8% 오른 것으로,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공익위원들은 설명했다. 상한선으로 제시한 1만440원은 올해 대비 4.1% 인상안으로, 2025년 국민경제 생산성 상승률 전망치인 2.2%와 2022∼2024년 누적 소비자물가상승률 및 최저임금 인상률의 차이인 1.9%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이 구간 내에서 제시할 수정안을 바탕으로 합의를 시도하거나 투표에 부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노동계가 심의촉진구간이 너무 낮게 나왔다며 철회를 요구해 회의 진전이 더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첫해였던 2022년 이듬해인 2023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할 때는 공익위원들이 전년 최저임금보다 460원(5.0%) 많은 9천620원을 제시한 바 있다. 근로자위원인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한 노동존중을 외치는 새 정부에서 공익위원이 제출한 최저임금 수준에 분노한다"며 "제시한 촉진구간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간 노동계가 심의 촉진구간에 항의 의사를 밝힌 적은 많으나, 이 구간이 수정된 적은 없다. 지난해 최저임금 심의 때도 민주노총 위원 4명이 최종 표결을 거부하며 퇴장해 총 27명의 위원 중 23명만 투표한 바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법정 고시 기한은 8월 5일이다. bookman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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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 가라" vs "우리가 지키자"…尹 구속심사 전 장외 신경전(종합)

"감옥 가라" vs "우리가 지키자"…尹 구속심사 전 장외 신경전(종합) 보수성향 단체 법원 인근 집회…진보 유튜버들도 '맞불' 법원 입구부터 신분증·소지품 검사…기동대 투입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조현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예정된 9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주변에서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 측 시민들 간 장외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보수성향 신자유연대와 국민의힘 평당원협의회는 법원 인근 정곡빌딩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정오께부터 모여든 윤 전 대통령 지지자 약 100명의 표정은 사뭇 비장했다.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마에는 '이재명 구속'이 적힌 붉은 머리띠를 둘렀다. 무대 배경으로는 윤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대통령님, 우리가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화면에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당시 영상이 나왔다. 길 건너편으로는 진보 유튜버 10여명이 자리 잡았다. 이들은 전 대통령의 육성이 흘러나오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소리쳤다. 보수 측 집회를 향해 확성기를 들고 "더운데 감옥이나 가라"고 외치며 조롱하기도 했다. 보수집회 참가자들은 현장의 경찰관들에게 "(유튜버들을) 내쫓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윤 전 대통령의 영장심사가 오후 2시 15분에 예정된 만큼, 집회 열기는 시간이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집회 사이사이 철제 펜스를 설치하고 경력을 배치해 양측의 충돌을 막았다. 인근 골목 곳곳에도 철제 펜스가 설치됐다. 이날 경찰은 당초 기동대 30여개 부대 약 2천명을 투입하려 했지만 계획을 수정해 45개 부대 2천700명가량으로 증원했다고 한다.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 첫 구속심사 때 벌어진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한 조처다. 법원 경내로 들어가려는 시민 역시 법원 방호 직원들이 막아섰다. 이들은 신분증과 소지품을 검사한 뒤에야 한명씩 안으로 들여보냈다.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조치다. readines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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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3천명 폭락" 다크앤다커 유저 대탈주 이유는?

아이언메이스의 던전 크롤링 게임 '다크앤다커'가 동시접속자 수 급감으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한때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기록하며 전 세계 게임 플레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다크앤다커가 최근 3천명 수준으로 유저가 급감하면서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진은 급하게 개발 실적을 보여주느라 완성도가 미비했다는 점을 시인하고 공식 사과에 나섰다. 다커앤다커의 스팀 재출시 이후 5만명대에서 3천명대로 줄었다.    다크앤다커는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 누적 이용자 200만명, 스팀 역대 위시리스트 탑2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스팀 재출시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게임이 부분유료화로 전환되면서 일부 콘텐츠가 유료 상품으로 바뀌었고, 무료 유저는 획득 가능한 장비 등급에도 제한이 생겼다. 초기에는 "게임성이 살아났다"는 평가와 함께 동접이 2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의 혹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한때 5만명 수준을 유지하던 동시접속자 수가 최근 3천명 수준까지 급감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국내 한 이용자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5월 말부터 이어진 일련의 대규모 업데이트와 밸런스 조정이 있으며, 이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하면서 개발진이 디스코드를 통해 연일 사과문을 게재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면서 다커 앤 다커의 유저 이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6.5 대규모 업데이트에서 세미 와이프라는 콘센츠 리셋이 이루어졌고, 이전 시즌에서 쌓은 노력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 또 대기열이 통합되면서 솔로 이용자가 듀오, 트리오 이용자와 한 방에서 경쟁하는 구조가 되어 버렸다"면서 이용자 급감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   공식 디스코드에서 매칭 관련 불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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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마약 범죄 의료인, 동료 아냐…자정 노력 지속할 것"

의협 "마약 범죄 의료인, 동료 아냐…자정 노력 지속할 것" '마약 장사' 의사 등 무더기 실형…"자율 징계권 부여 시급"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는 9일 의사 등 의원 관계자들이 마약류 불법 판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을 규탄하면서 자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불법 마약류 투약은 의료 근간을 파괴하는 비윤리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돈만 내면 프로포폴을 무제한 투약해주는 방식으로 14억여원 상당의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의사 등 의원 관계자 7명에게 징역 1년 6개월∼4년을 선고했다. 의협은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환자를 보호해야 할 의료인들이 오히려 마약을 상업화했다"며 "일부 의료인의 범죄 행위로 선량한 대다수 회원까지 국민의 불신을 받는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의료계 스스로 윤리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자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비윤리적 행위를 한 의료인을 협회가 자체적으로 징계할 수 있도록 자율징계권을 법제화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현행법상 의료인 자격정지 등 징계 권한은 보건복지부가 갖고 있는데, 의협도 대한변호사협회처럼 회원들을 자체 징계할 수 있어야 신속하고 엄정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취지다. momen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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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출격...TGS 2025, 한국 게임업계 대거 참여로 역대 최대 규모 기록

올해 9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7월 8일 공개한 출전사 리스트에 따르면, 참가 기업 수는 772개사로 전년도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다. 이 중 일본 기업이 473개사, 해외 기업이 299개사로 집계됐다. 전시 규모 역시 4,083개 부스로, 과거 최대 규모였던 2024년 최종 부스 수 3,252개를 현 시점에서 이미 830개 이상 초과했다. 46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9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해외 299개 참가사 중 상당수가 한국 기업으로 예상되며, K-게임의 글로벌 진출 의지가 그대로 반영됐다. 넥슨은 모바일 RPG 신작과 PC 온라인 게임 라인업으로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넷마블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시리즈 최신작과 신규 프로젝트를,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관련 신작 및 확장 콘텐츠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크로스파이어 시리즈와 신규 IP로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이하게 엔씨는 AI 파빌리온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특이하게 엔씨는 AI 파빌리온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 전시에는 한국 파빌리온, 삼성ssd, 삼성일본연구소 등의 한국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 파빌리온에는 콘진원 등 정부 기업이 진앵하는 한국 공동부스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크로스파이어 시리즈와 신규 IP로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넷마블, 반지하게임즈, 비사이드가 참가한다. 비사이드는 한국 스튜디오비사이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도쿄게임쇼에서는 가정용 게임기,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목할 만한 해외 게임 작품들로는 콘솔 게임 신작 타이틀들과 AR/VR 게임 체험존이 크게 확대될 예정이며, e스포츠 채용 타이틀들의 대규모 시연도 진행된다.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게임 신작 라인업과 블록체인 게임 기술을 적용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글로벌 서비스 예정 타이틀들도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PC 게임으로는 온라인 게임 신작 발표와 인디 게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SELECTED INDIE 80'이 주목받고 있다. TGS 2024 /게임와이 촬영   행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처음 이틀은 비즈니스 데이(10:0017:00), 마지막 이틀은 일반 공개일(토요일 9:3017:00, 일요일 9:30~16:30)로 운영된다. 개최 장소는 마쿠하리 멧세 전시홀 1번부터 11번까지와 국제회의장, 이벤트홀 전체를 활용하며, 예상 관람객은 25만 명에 달한다. 올해 TGS2025는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가는 K-게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일본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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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온국민 사랑 받았구나"…결혼 반대에도 느껴진 '진심', 코요태도 깨달았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신지가 결혼 발표 직후 예상치 못한 '국민적 반대'에 직면했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위기 아닌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논란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 코요태.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애정에서 비롯된 반응이었다는 점을 멤버들도 인지하고 있었다. 최근 코요태 신지의 결혼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신지의 예비신랑 가수 문원의 태도 논란에 더해 각종 의혹들이 폭로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문원의 개명, 부동산 사기 영업 의혹, 양다리를 걸치다가 혼전임신으로 전처와 결혼했다는 이야기, 군대 후임의 폭로 등이 연이어 터져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신지 측은 확인에 나섰고, 그 결과 문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것 이외에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8일에는 협의이혼 확인서까지 공개하며 수습에 나섰고, 이에 더해 문원의 전처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도 밝혔다. 앞서 문원은 코요태 멤버들에게 자신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고 사과하기도 했다. 전국민 결혼 반대로 번진 신지의 결혼, 1998년 데뷔 후 큰 논란이나 구설수 없이 활동했던 국민가수였기에 대부분 신지를 걱정하는 댓글들로 가득 찬 상황이다. 몇 년 차 팬, 이름까지 밝히며 댓글을 적는 골수팬들도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 많은 네티즌들은 "온 국민이 신지 사랑했구나, 뭔가 대단하고 부럽다. 본인은 믿어주지 않는 게 속상하고 오지랖이고 훈수 받는 거 싫을 수도 있지만 '꼬시다', '끼리끼리다'라고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오랜 기간 활동했음에도 미운털 하나 없는 여자 연예인은 흔치 않은데", "요즘 같은 시대에 남녀가 대통합해서 목소리 내는 거 쉽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신지가 국민 밉상이었으면 이렇게 뜯어말리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을 텐데.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노래로 힘이 되어준 신지여서 마음이 가는 거다", "우리 언니가 시집가는 기분" 등의 반응도 보였다. 예상치 못한 ‘반대 여론’이 쏟아졌지만, 그 이면에는 신지를 향한 대중의 깊은 애정과 호감이 깔려 있다는 댓글이 지배적이다. 중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이상 누군가의 결혼을 두고 이렇게까지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이 함께하는 경우는 드물다. 단순한 결혼 발표 하나에도 525만 회가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토록 많은 반응이 쏟아진 건, 신지가 대중에게 얼마나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코요태 신지와 멤버 빽가도 인지하고 있었다.  신지는 8일 "저의 결혼 소식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피로감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여러분에게 크나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서도 "너무 많은 분들께서 우려해 주셨다.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던 시간이 길었다. 그런데 이번에 일련의 일들을 겪으면서 ‘27년 동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었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빽가도 "저는 크게 봤을 때 신지가 많은 사랑을 받았고 코요태 모두를 많은 분들이 사랑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논란에도 걱정을 해준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코요태. 당사자의 해명과 사과가 있었지만, 논란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지 또한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우려의 말씀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이후의 일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고 전한 만큼, 이후 논란을 잠재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신지는 지난달 23일 듀엣곡을 함께한 7살 연하 가수 문원과의 내년 상반기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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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코지마 히데오와 만남'…SIEK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2' [덕지순례]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2'가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는 서울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데스 스트랜딩 2: 온 더 비치'(이하 데스 스트랜딩2)' 발매를 기념하는 'DEATH STRANDING WORLD STRAND TOUR 2 SEOUL'(데스 스트랜딩 월드 스트랜드 투어 2' 서울)을 개최했다. '데스 스트랜딩2'는 일본 액션 게임의 거장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2019년 선보인 '데스 스트랜딩'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행사에는 게임 제작자 코지마 히데오와 아트 디렉터 신카와 요지가 참석했다. 프로그램으로는 개발진 토크, Q&A, 럭키 드로우, 퀴즈 이벤트, 미공개 파트너십 발표 등이 준비됐다. 이에 수용인원이 약 260명(좌석 기준)인 원더로크홀은 빈틈없이 가득 찼다. 코지마 히데오·신카와 요지는 서울에 온 소감을 간단히 전했으며, 작품의 핵심 주제, 개발하며 어려웠던 점, 게임 속 핵심 등장인물 역을 맡은 엘 패닝·루카 마리넬리·알리사 융 관련 비하인드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케이스티파이와 협업도 발표했다. 특히, 케이스티파이 CEO 웨슬리 응이 직접 참석해 '데스스트랜딩2'와 협업의 의미를 전해 현장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으로 알려진 배우인 아누팜 트리파티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그는 이날 행사 후반부 잭슨 피자와 협업 발표, 질의응답, 퀴즈쇼, 럭키드로우 등 실질적인 진행자 역할을 맡았다. 특히 "나도 '데스스트랜딩'에 출연하고 싶다"리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잭슨 피자와 협업 소식은 실제 피자 선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는 추첨 후 선물이 아닌 모든 관람객에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귀가하는 모든 관람객의 손에는 피자 한판이 들려있었다.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된 이후에는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퀴즈쇼와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코지마 히데오·신카와 요지와 포토타임 시간도 준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겼다. 한편, 게임 및 협업 관련 더 상세한 정보는 PlayStation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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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저리 비켜!' LG, 2연승+단독 2위 등극…천성호 동점타+김현수 역전타→키움 6연패 수렁 [잠실:스코어]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6연패에 빠뜨리면서 단독 2위 자리까지 탈환했다.  LG는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전을 치러 4-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47승37패2무로 같은 날 패한 롯데 자이언츠(시즌 46승38패3무)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천성호(3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보경(1루수)~문성주(우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함창건(좌익수)~박해민(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과 맞붙었다.  이에 맞선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중견수)~최주호나(1루수)~스톤(우익수)~주성원(지명타자)~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전태현(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LG 선발 투수 임찬규와 상대했다.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의 중전 안타 뒤 임지열의 시즌 6호 홈런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다. 임지열은 임찬규의 5구째 13km/h 커브를 통타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LG는 1회말 신민재가 뜬공 범타에 그친 뒤 천성호와 김현수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움도 2회초 삼자범퇴에 머물렀다. 반격에 나선 LG는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우중간 2루타와 문성주의 진루타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타자 박동원이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를 때려 추격 득점을 이끌었다.  LG와 키움은 3회초와 3회말 삼자범퇴를 다시 주고받았다. 키우은 3회초 송성문, 임지열, 이주형이 모두 범타에 그쳤다. LG도 3회말 신민재, 천성호, 김현수가 모두 내야 땅볼을 때렸다. 키움 4회초 공격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에 갑작스럽게 폭우가 쏟아졌다. 결국, 오후 7시 20분 기준으로 우천 중단이 이뤄졌다. 소나기처럼 내린 폭우가 곧 그치면서 경기는 오후 7시 50분 재개됐다.  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최주환의 볼넷 뒤 스톤의 병살타가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후속타자 주성원의 우중간 2루타 뒤 어준서의 내야 안타 때 추가 득점이 나왔다. 어준서의 타구가 마치 1루 방면 기습 번트 타구처럼 흘러갔고, 2루수 신민재가 이 공을 글러브 토스로 연결하려다 뒤로 빠뜨렸다. 그사이 2루 주자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LG는 4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의 내야 안타와 문성주의 중전 안타, 그리고 박동원의 희생 번트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오지환이 좌익수 방면 희생 뜬공을 날려 추격 득점을 뽑았다.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선 박해민이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신민재의 중견수 오른쪽 2루타와 천성호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김현수의 라인 드라이브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문보경도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키움은 6회초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힘없이 물러났다. LG는 6회말 1사 뒤 박동원의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오지환이 중견수 뜬공을 때린 뒤 함창건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LG는 7회초 마운드에 김진성을 올렸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는 6이닝 93구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쳤다. 키움은 7회초 삼자범퇴에 그쳤다.  키움은 7회말 마운드 위에 원종현을 올렸다. 키움 선발 투수 하영민은 6이닝 100구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로 시즌 7승 요건을 충족했다.  반격에 나선 LG는 7회말 박해민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투수 포구 실책과 2루 도루, 그리고 상대 포수 송구 실책으로 무사 3루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신민재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 3루 기회에서 천성호의 땅볼 타점이 나와 3-3 동점이 이뤄졌다.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루 기회에서 김현수의 1타점 역전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4-3 역전까지 이어졌다.  LG는 8회초 마운드에 이정용을 올렸다. 이정용을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으로 시즌 4번째 홀드를 달성했다.  LG는 8회말 박동원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원영의 희생 번트 실패로 2루 주자와 타자 주자가 모두 아웃당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이어 박해민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LG는 9회초 마운드에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올렸다. 유영찬은 선두타자 최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스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유영찬은 주성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어준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시즌 6세이브 달성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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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게임 매출 13% 감소…리니지M은 굳건

한국 모바일게임 매출 13% 감소…리니지M은 굳건 센서타워 상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 매출 분석 결과 넷마블·넥슨 신작 3종, 나란히 매출 상위권 진입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앱 마켓 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는 올 상반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이 올린 매출이 약 24억 달러(약 3조3천억원)로 작년 상반기 27.7억 달러(약3조8천억원) 대비 13%가량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다운로드 수 역시 2024년 상반기 2억4천500만 건에서 올해 상반기 2억2천200만 건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플랫폼별 매출 점유율 비중을 보면 iOS는 작년 동기 대비 24.1%에서 26.4%로 소폭 상승했으나, 안드로이드는 75.9%에서 73.6%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산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2025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권을 살펴보면 ▲ 세븐나이츠 리버스(넷마블·4위) ▲ 마비노기 모바일(넥슨·5위) ▲ RF 온라인 넥스트(넷마블·6위) 등 상반기 출시된 국산 신작 3종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1위는 엔씨소프트[036570]의 대표작 '리니지M'이 차지했고 중국 게임 'WOS: 화이트아웃 서바이벌'과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넥슨의 'FC 모바일'도 작년 상반기 대비 매출 점유율이 오르며 10위를 기록, 톱 10 안에 들었다. 센서타워는 "국산 신작 3종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자체 순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상·하반기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퍼블리셔별 매출 순위는 엔씨소프트·넷마블·넥슨이 나란히 1·2·3위를 차지했다. 작년 매출 2위를 기록한 '라스트 워: 서바이벌' 퍼블리셔 펀플라이는 5위로, 3위였던 카카오게임즈[293490]는 6위로 내려갔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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