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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 '일파만파'→홍명보 감독 직접 입 열다…"상대 마크 심했고, 프레시한 선수 필요했다" [2026 월드컵]

엑스포츠뉴스입력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조기 교체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고, 멕시코전에선 0-1로 져 1승1패를 기록해 A조 2위에 자리 중이다.

남아공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홍 감독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멕시코전에서 손흥민을 후반전 이른 시간에 교체한 이유를 설명했다.



홍 감독은 지난 19일 멕시코에 0-1로 끌려가고 있는 가운데 후반 12분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아 0-1 패배로 마무리되자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손흥민을 너무 빨리 교체한 점을 지적했고 팬들도 동의하는 모양새다.

적장이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이 벤치로 들어가자 곧장 수비라인을 위로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의 뒷공간 돌파를 그 만큼 무서워했다는 뜻이다.

KBS가 2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시한 영상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일단 우리는 득점해야 했고, 좀 더 프레시한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전에 마크가 심하다 보니 우리가 원했던 모습이 잘 나오지는 않았다. 손흥민 선수의 뒷공간 침투는 잘 나왔다"라며 "이른 시간에 교체를 해서 최소한 득점을 해서 동점 상태까지 만들어 놓고 싶은 생각에 선수 교체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멕시코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남아공전에 총력을 쏟아부을 예정이다. 한국은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A조 2위를 확정 지어 32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홍 감독도 "마지막 경기다. 우리도 이겨야만(실제론 무승부를 해도 조 2위로 32강행 확정)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남은 기간 분석을 잘해서 남아공의 장단점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경기를 준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남아공전 출전 명단에 대해선 "아직 선수 구성은 결정하지 않았다.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차전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가 됐다"라며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다"라며 국내 팬들에게 남아공전 응원을 부탁했다.


사진=KBS 유튜브 캡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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