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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켈레 "엘살바도르 최대규모 코카인 압수…2천500억원어치"
연합뉴스입력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엘살바도르 군 당국이 해상 소탕 작전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독일 dpa통신 등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태평양 해상에서 전개한 두 차례의 해군 작전으로 총 6.68t(톤)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코카인의 시가는 1억6천700만 달러(약 2천5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마약 밀반입 혐의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국적의 용의자 6명이 체포됐다. 부켈레 대통령은 이번 작전을 엘살바도르 역사상 "마약 밀매에 대한 가장 심대한 타격"을 준 사건으로 평가했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물량을 포함해 올해 초부터 엘살바도르가 압수한 코카인은 13t에 달한다.
엘살바도르는 남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마약 밀매업의 주요 경유지다.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부켈레 대통령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안보 정책의 핵심축으로 삼아 강경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그의 정책은 중남미 우파 지도자들에게 강한 영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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