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스틴' 전진, '무도' 20주년 마라톤→라방까지…하차 아쉬움 달랠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3 12:30:01 수정 2025-05-23 12:3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였던 그룹 신화의 전진이 프로그램의 20주년을 맞아 공식 행사에 모습을 비출 예정이라 시선을 모은다.

지난 22일 '오분순삭' 유튜브 커뮤니티에는 '다시 돌아온 하와수 라이브 이번엔 백만돌이 잔스틴 굴러들어온 놈(?) 전진과 함께 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들은 "무려 15년 만에 보는 쓰리샷... 다음주 목요일(29일) 저녁 8시! 그럼 다음주 목요일에 만나쌉싸리와요↗"라고 덧붙였다.

전진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1년 4개월 간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로 활약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특집에서 '굴러들어온 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무한도전'에 합류했던 전진은 '백만돌이', '잔진', '전스틴' 등의 별명으로 불리면서 '대한민국 평균 이하' 콘셉트를 밀어붙이던 프로그램에 큰 변화를 불러왔다.

특히 그가 합류했던 2008년에는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로 '무도'의 정체성으로 자리잡게 된 추격전과 '에어로빅 특집'으로 대표되는 등의 스포츠 장기 프로젝트가 도입된 시즌이었다.

전진은 합류 당시부터 호평을 받았고, 이후 '다찌지리와 리남매' 특집에서 현재까지도 전설로 손꼽히는 '진기명기' 짤을 탄생시켰다. 2009년 방영된 '육남매' 특집 당시까지만 해도 전진의 활약이 많았으나, 이후 슬럼프에 빠지면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로 인해 '벼농사 특집'을 끝으로 하차한 뒤로는 거의 언급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종영 후 '오분순삭', '옛능'(現 '끌올') 등의 채널을 통해 편집본이 공개되면서 전진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지는 중. 특히 '오분순삭'에서는 '라떼는 뉴진스 전에 잔진스가 있었다' 등의 제목으로 편집본이 올라오며 호평을 받았다.



게다가 지난해 말 '무한도전' 20주년을 맞아 공개된 '무한도전 2025년 일력'의 친필 메시지에 전진도 참여한 것이 확인되면서 그가 20주년 프로젝트에 함께할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던 중 지난달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10km 마라톤인 '무한도전 RUN'(이하 '무도런')이 25일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박명수와 하하, 정준하, 황광희, 조세호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확정돼 '무도' 하차 후 약 15년 만에 '무도' 관련 콘텐츠에 모습을 비추게 됐다.

'무도런'에 이어 '하와수' 라이브 방송에도 출연하게 되는 전진이 '무한도전' 하차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공개하게 될지도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방송 캡처, '오분순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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