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KSE100, 약 9% 상승…1시간 거래 중단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전면전 직전까지 갔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극적으로 휴전하자 양국 주식시장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증시를 대표하는 KSE100 지수와 KSE30은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9% 가까이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파키스탄 증권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42분께 1시간 동안 주식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증시 역시 강세다. 인도 뭄바이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15분 기준 니프티50 지수와 BSE 센섹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두 나라는 지난 7일 인도가 파키스탄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공격한 후 6년만에 대규모 무력 충돌을 겪었다가 지난 10일 미국 중재 등으로 휴전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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