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선배 김성령의 애교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지편한세상' 유튜브 채널에는 '알쓰들의 (무)알코올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최수영, 공명이 출연했다.
이날 최수영은 새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김성령이 자신의 엄마로 출연한다며 "진짜 사랑스러우시다. 저는 정말 그렇게 나이들고 싶다. 너무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선배님의 그런 순간을 목격했다. 선배님이 선배님도 모르게 애교를 (부리신다)"며 "'나 한 번만 더 가면 안돼?' 하면 주변 사람들이 사르르 녹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석진은 "너는 그런 거 장착 안 되어있구나"라고 말했고, 최수영은 "저는 못 한다. 오글거려서 잘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공명은 "저희 촬영할 때 어떤 장면이 있었는데 하루 종일 연습했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는데, 최수영은 "그게 하루 전날이 아니라 3개월을 연습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공)명이에게 애교를 떠는 장면이었는데, 재밌게 하고 싶어서 이걸 어떻게 할까를 3개월을 고민했다. 그래서 혀 짧은 소리를 냈다가 MZ 애교 리스트가 있다고 해서 그걸 흉내냈다"면서 여러 애교를 선보였다.
지석진은 "네가 애교를 받았을 때 느낌이 어땠어?"라고 물었고, 공명은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수영은 "말 잘해야 된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고, 공명은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수영은 "거짓말 하지 마라"라며 공명을 장난스럽게 때려 웃음을 줬다.
사진= '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