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셋 끼고 무소음 북토크'…강남구 인문학콘서트 눈길
연합뉴스
입력 2025-05-12 08:33:23 수정 2025-05-12 08:33:23


정세랑 작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강남구 인문학 콘서트'[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새롭게 개편한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의 두 번째 무대를 오는 15일 오후 7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북토크에는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는 소설가 정세랑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의 발견을 창작으로 이어가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 행사는 '사일런트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해 야외에서도 소음 없이 작가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달빛 아래 1대1로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의 일상을 배경으로 누구나 인문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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