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인디 게임 '난세표류기'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에 올랐다.

최근 투캉프로젝트는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난세표류기 - 한국사 방치형 RPG'가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난세표류기'는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 요소를 더한 작품으로, 흥미로운 역사 탐험, 방치형 게임 특유의 간편한 성장 시스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직관적인 UI/UX 설계 등을 특징으로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호기심 많은 공대생 3명이 실수로 타임머신을 만들어 과거로 돌아가면서 시작된다. 이용자는 이들과 함께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 여정을 함께하게 되며, 한국사의 주요 사건, 역사적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투캉프로젝트는 "인디 게임 개발사로서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뚝심을 바탕으로 한국사라는 주제를 게임에 접목해 왔다"라며, "이 부분이 방치형 게임 이용자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다"라고 자평했다.

게임사 측은 "'난세표류기' 개발 과정에서 '역사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다'라는 철학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용자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적 사건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난세표류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현재는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와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난세표류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젬블로컴퍼니가 운영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 = 투캉프로젝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