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책 4권이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게임와이
입력 2025-07-21 16:36:09 수정 2025-07-21 16:38:27
정성환 디렉터 원작 소설 4편을 하나로 통합한 4세대 MMORPG, 2025년 3분기 출시 예정

컴투스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베일이 드디어 벗겨지기 시작했다. 이번에 공개된 세계관 스토리텔링 영상은 하나의 완성된 판타지 서사시를 보는 듯하다. 

'더 스타라이트'의 가장 큰 셀링 포인트는 바로 그 기반이 되는 스토리다.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 '사일런트 테일', '홀리나이트', '색마전설', '황금의 나르시소스'를 멀티버스 형태로 통합했다는 점에서 이미 게임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각각 독립적인 세계관을 가졌던 네 작품이 하나의 거대한 우주로 연결된다는 설정 자체가 기존 MMORPG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이다.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인 정성환 디렉터의 판타지 장편 소설


게임테일즈의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직접 집필한 네 편의 원작 소설 '사일런트 테일', '홀리나이트', '색마전설', '황금의 나르시소스'를 멀티버스 형태로 통합했다

공개된 영상 속 마이어소티스 대륙의 이야기는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하다. 대륙 중심부에서 생명과 차원의 질서를 유지하던 에너지 결정체 '나르시소스'의 봉인이 풀리면서 시작되는 대서사시를 그렸다. 균열을 타고 침입하는 이세계 왕국 '란테프론티어'의 모습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웅 '란스 크레믈린'과 어둠의 군주 '휠' 간의 대결, 그리고 불안정해진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나르시소스를 '스타라이트'로 분해해 각 차원에 흩어놓는다는 설정은 게임의 핵심 플롯을 잘 보여준다. 5년 후 다시 발생하는 '카오스' 현상과 각 차원에서 소환되는 다섯 영웅의 이야기는 플레이어들이 게임 속에서 경험하게 될 여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현재 '더 스타라이트'는 공식 사이트와 앱 마켓, 카카오게임을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희귀 탈것과 정령, 강화 아이템 등이 제공되며, 카카오게임 예약 참여자에게는 LG 스탠바이미2, 삼성 오디세이 모니터 등의 경품 응모 기회까지 주어진다. 친구 초대나 채널 구독 등의 추가 미션을 통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와 게임테일즈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 멀티버스 MMORPG가 과연 게임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그 답은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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