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지의 서울' 박보영과 박진영의 네컷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열애설을 불러 일으켰던 배우들의 다정한 포즈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5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을 통해 '미지즈' 박보영과 박진영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진영과 박보영은 서로의 볼을 맞댄 채 실제 커플 같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서로를 안아주는 백허그부터 볼뽀뽀까지 현실감 넘치는 스킨십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너무나도 서스럼 없는 스킨십에 네티즌은 "'미지의 서울' 아직 못 보냈는데 또 이러시면 어떻게 해요", "그냥 둘이 사귀어 주세요", "재채기와 사랑은 못 숨긴다던데", "포즈가 너무 진짜 커플 같아요", "솔직히 말해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배우의 열애 의혹까지 제기해기도.

이렇게 열애설을 부른 배우들의 과몰입 커플사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에 그간 드라마 러브라인 과몰입을 도왔던 수많은 이들의 커플 사진이 재조명 됐다. 



지난 2023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극 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안효섭과 이성경의 커플 사진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의사 커플 답게 수술실 앞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장난스러운 백허그부터 소품 촬영임에도 입술에 뽀뽀를 하는 과감한 스킨십으로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당시 팬들은 "이러니 내가 몰입을 해 안해", "이게 사랑이 아니라면 난 아무도 못 믿어" 등 유쾌한 과몰입을 이어갔다.



2021년, 공개 열애 중이던 혜리 또한 tvN '간 떨어지는 동거' 방영 당시, 상대 배우인 장기용과의 커플 사진을 매번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볼을 맞대고 얼굴을 잡는 스킨십으로 드라마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낸 바 있다. 



아이유의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방탄소년단(BTS) 뷔 또한 아이유와의 커플 사진을 게재해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엉망이 된 세상이라는 설정에서도 다정한 포즈로 실제 커플같은 면모를 과시했다. 



tvN '그놈은 흑염룡'의 문가영과 최현욱은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 소품 촬영으로 찍었던 사진이 유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극 중 연인이던 설정을 위해 뽀뽀, 포옹 포즈를 취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다양한 '열애설 유발' 사진의 등장에 네티즌은 "나였으면 공과 사 구별 못하고 은퇴했겠지" 등 배우들의 프로 면모에 감탄을 표하고 있다. 

사진 = BH 엔터테인먼트, SBS, 혜리, 뷔,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