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떼창' 터진 아이브, 라이브 '또' 늘었다..."경이로워" 반응 폭발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4 16:00:02 수정 2025-07-14 16:00:0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베를린의 여름을 접수했다. 

아이브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Olympiastadion & Olympiapark Berlin)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출연했다. Telekom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아이브는 약 55분간 전곡 밴드 라이브 구성의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대규모 음악 축제로 미국, 프랑스,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팝, 록 등 인기 있는 대중음악 장르를 아우른다. 올해 '롤라팔룰자 베를린'에는 아이브를 비롯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이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베를린' 출연은 K팝 걸그룹 최초다. 이들은 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서 첫 출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페스티벌 데뷔 무대를 치렀고, 올해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이어 20일 '롤라팔루자 파리'에도 출격한다.

이날 아이브는 '아이엠(I AM)'을 비롯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티튜드(ATTITUE)', '키치(Kistch)', '일레븐(ELEVEN)', '해야 (HEYA)' 등 다채로운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지친 기색 하나 없이 관객들을 향해 추임새를 넣으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그중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와 '레블 하트' 무대에서는 해외 팬들의 떼창이 나와 국내에서 생중계로 지켜보고 있던 팬들 역시 놀랍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아울러 팀 내 보컬 주축을 담당했던 안유진과 리즈 외에도 라이브적인 부분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을 받던 멤버들도 눈에 띄게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9개국 28개 도시에서 펼친 데뷔 첫 월드투어 경험의 시너지가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데뷔 초 불안정한 라이브와 연말 무대의 립싱크 포착으로 논란이 일었던 아이브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아이브의 무대를 지켜본 많은 이들은 "떼창 듣고 소름 돋았다. 한국도 아니고 독일에서 저 정도로 떼창이 나온다는 게 너무 놀랍다", "저 많은 곡을 라이브로 소화했다는 게 경이롭다", "진짜 무대를 위해 태어난 사람들 같아", "1시간 동안 쉼 없이 달리다니. 대단하다", "아이브는 항상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등 반응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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