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데브시스터즈[194480]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을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데브시스터즈가 대표작 '쿠키런'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직접 기획해 개발한 실물 TCG다.
쿠키런 카드 게임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북미 시장에 정식 출시돼 200개 이상의 오프라인 카드숍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또 추후 아마존과 라이브 스트리밍 쇼핑 플랫폼인 왓낫(Whatnot) 등 온라인 채널로도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현지 유통은 다년간의 유명 TCG 유통 경험을 보유한 미국의 'ACD 디스트리뷰션'과 캐나다의 '유니버설 디스트리뷰션'이 담당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출시와 동시에 경쟁 대회 '브레이브 리그' 시즌을 시작하며 지역 기반 팬 커뮤니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달 초에는 현지 150여 개 카드숍에서 데모 체험과 플레이 토너먼트로 구성된 출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카드 게임 북미 지역 이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 'PLAY'를 선보이고, 향후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보드게임 박람회 '젠콘 2025'에도 참가, 현지 팬들에게 쿠키런 카드 게임을 알리고 직접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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