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젭이 일본 교육박람회 'EDIX 오사카'에 참가했다.

19일 젭(ZEP, 대표 김원배·김상엽)은 일본 인텍스 오사카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제8회 EDIX(교육종합전) 오사카'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EDIX 오사카'는 학교, 교육기관, 기업 인사 및 연수 부문 등 교육 분야 이해관계자가 대거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교육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선 최신 교육 콘텐츠, 소프트웨어, ICT 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젭은 구글의 교육 환경 조성 도구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 공식 빌드 파트너사다. 이에 이번 박람회에서 구글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다.

젭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벚꽃, 온천 등 일본 현지 테마로 꾸며진 퀴즈 맵을 만날 수 있었다. AI 문제 출제 기능, 학습 리포트 열람도 체험했으며, '젭 퀴즈 프로(ZEP QUIZ Pro)' 플랜 이용권을 추첨·제공하는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교사, 지역 교육 관계자는 부스에서 직접 젭 퀴즈를 체험하며,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수업 방식을 경험했다. 현지 교육 관계자들은 "언어와 테마가 일본 현지화된 점을 직접 확인했다"라며, "직접 경험해 본 결과,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젭 관계자는 "지난 4월 동경에 이어 이번 오사카 박람회까지 일본 최대 교육 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했다"라며, "현장의 관심과 반응을 경청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벚꽃, 온천 등 현지 테마 맵 현지화에 역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교육 현장에서 호응을 얻을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젭은 올해 초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진 = 젭(ZE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