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스포일러 방지' 기능…모자이크로 민감정보 가린다
연합뉴스
입력 2025-06-20 14:28:45 수정 2025-06-20 14:28:45


카카오톡 '스포 방지' 기능[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카카오톡에 스포일러(미공개 내용을 알리는 행위) 방지 기능이 추가됐다.

2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035720]는 이날부터 카카오톡 채팅방에 '스포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메시지 입력창에서 가리고 싶은 부분을 길게 누르면 모자이크가 나타난다. 이후 메시지를 전송하면 해당 영역이 가려진 채 채팅방에 전달된다.

이 기능을 통해 주소·계좌번호, 스포일러에 민감한 콘텐츠 등을 가릴 수 있으며, 친구·연인 등과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스포일러 방지를 설정한 부분은 채팅방, 채팅방 리스트 등 카카오톡 내부 서비스 및 모바일 기기 알림 메시지 등에서 모두 가려진다.

카카오톡 채팅방 말풍선당 최대 10개까지 복수의 '스포 방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hyuns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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