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혼숙려캠프' 다이어트 부부 아내가 성형만 5번을 이어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12기 마지막 ‘다이어트 부부’의 남은 이야기와 대망의 최종 조정이 진행됐다.
아내는 과거 100kg에 육박했지만, 45kg를 감량해 52kg를 유지 중이다. 임신 중이지만 남편이 체중에 관해 막말을 퍼부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이날 성형외과 사이트를 들여다봤다. 아내는 "저 같은 경우는 예뻐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으니까 습관적으로 성형을 찾아보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남편은 일을 하던 중 아내에게 "뭐 보냐"라고 물었다. 아내는 "성형외과 후기"라고 말했다. 30분째 밥을 시키지 않고 성형외과 사이트를 보고 있는 아내를 향해 남편은 화를 냈다.

남편은 "현재도 안 건든 부분이 없는데"라며 "건든 부분 또 건드리고 싶어 하니까 중독이 맞는 것 같다"라며 아내가 성형 중독이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눈, 코, 안면윤곽 3종, 안면거상, 가슴 수술, 지방 흡입, 이중턱 묶기 등을 했다고 밝히며 "안 한 곳이 없다"라며 웃었다.
남편은 "와이프 예쁘면 좋다. '예뻐져서 좋다' (정도인데) 본인은 성형에 중독적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까 많이 걱정하고 있는거같다"고 전했다. 이어 아내에게 "성형 보지 말아라 할 만큼 했으면서"라고 했다.
아내는 "아직 고칠 데가 더 많다"라고 말했다. 뭘 할 거냐고 묻자 "볼 지방이나"라고 답했다. 밥을 시켰냐는 남편의 재촉에 "좀 있다 시킬게"라며 "밥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라고 했다.
남편이 다가오자 "입술(수술)만 보고"라고 했다. 결국 남편은 "야!"라고 소리치며 "일하고 있지 않냐. 일해라"라고 말했다.
아내는 "여자의 외모 욕심은 끝이 없고 성형을 했던 건 또 하는 건 병적이라고 생각한다. 입술도 제가 얇은 편이라 필러도 맞고 싶고 볼살도 줄이고 싶고 이마도 볼록하게 하고 싶고"라며 "욕심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침부터 와서 고생하고 있는 걸 보면서도 그러는 게 이해가 가진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