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나, 졸지에 '보수 여신' 行?…김영민도 샤라웃 "위대한 아티스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9 15:10:01 수정 2025-05-29 15:10:07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코미디언 김영민이 '정치색 논란'을 빚은 에스파 카리나를 언급했다.

29일 김영민은 소셜 계정을 통해 에스파 카리나 사진을 게시하며 공개 지지 문구를 덧붙였다.

김영민은 "국민의힘은 온라인 성범죄에 강경대처하여 변태들로부터 아티스트를 지키는 정치하겠습니다"라며 "K-pop 스타는 위대한 아티스트이면서 경제를 살리는 산업영웅입니다. 국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표적 우파 연예인 김영민은 지난 2004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한 뒤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에 입당했다가 현재는 무소속이다.

27일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자신의 계정에 붉은 장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때아닌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카리나가 입고 있는 옷에 붉은 색의 '2'가 새겨져 있었는데, 국민의힘의 당색인 빨간색과 김문수 후보의 기호 2번이 맞물리며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추측을 불렀다. 문제의 사진은 빠르게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인사들의 카리나 옹호가 이어졌다.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카리나 건들면 니들은 다죽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위선자들의 조리돌림. 신경 쓸 가치 없음.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심할테지만 이겨냅시다!"라고 게시했다.

그런가 하면 백지원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앞서 또한 카리나의 사진을 게시하며 'SHOUT OUT TO'라는 글귀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리나 또한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며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깊게 행동하겠다"이라고 해명했다.

사진=카리나, 김영민, 엑스포츠뉴스 DB, 이수정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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