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장우혁이 손성윤을 향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장우혁과 손성윤의 세 번째 데이트가 진행됐다.

둘만의 캠핑을 떠난 두 사람에 이다해는 "너무 설레겠다. 둘이 저렇게"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날 '신랑수업'에 첫 합류한 이정진은 "캠핑하면 1박 하는 거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차에서 짐을 내린 후 텐트를 완성한 장우혁은 "어때요?"라며 어필했고, 손성윤은 "예쁘다"라고 감탄한 뒤 "되게 아늑한데요?"라면서 텐트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장우혁이 손성윤을 따라 텐트에 들어가자 스튜디오에 있던 김일우는 "난 6개월 걸렸다"며 박선영과의 러브라인을 언급했고, 이어 이정진은 속도가 어떤 것 같냐는 문세윤에 "빨리 해가 져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손성윤의 옆에 나란히 앉은 장우혁은 "여자분이 제 텐트로 이사 오신 건 처음이다"며 "같이 한번 누우실래요?"라고 덧붙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장우혁은 "작업을 많이 해서 피곤하다"고 해명했고, 심진화는 "솔직히 말해서 썸 타는 사이에 좁은 곳에 들어갔는데 '같이 누우실래요?' 이러면 여자 입장에서는"이라면서 말을 더듬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나란히 누운 두 사람은 속닥거리며 대화를 나눴고, 장우혁이 "어릴 때 소꿉놀이하는 것 같다"고 하자 손성윤은 "엄마 몰래 숨어있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농구 골대를 발견한 두 사람은 장우혁의 제안으로 농구 내기를 시작했다.

내기의 조건은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뽀뽀를 해주는 것. 이런 장우혁의 제안에 이정진은 "무조건 뽀뽀를 한다는 거 아니냐. 둘이 하는 건데"라며 개구진 표정을 지었고, 손성윤은 "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어느새 어두워진 시간대에 캠핑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장우혁은 "저 어떠세요?"라고 긴장된 모습으로 물어 손성윤의 대답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