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코요태 신지가 자신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쓴 포항의 한 나이트클럽의 후속 조치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신지는 12일 오전 "감사하게도 사진을 내려주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포항 가시면 입구에서 웨이터 신지를 찾아 주세요♥"라면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없어요!ㅋ"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나이트 클럽의 전단지가 담겨있었다. 전단지에는 신지의 이름이 큼지막하게 담기며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신지는 자신의 사진이 큼지막하게 담긴 나이트클럽의 전단지를 공개하면서 "입구에서 신지를 찾아도 저는 없어요. 심지어 남자분이 나오신대요. 웨이터님 제 이름 써주시는 건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지만 사진은 초상권이 있으니 내려 주시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웨이터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데, 이번에도 사진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해당 웨이터를 응원하는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박군은 "누나 ~~ 투잡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 혹시 박군자리도 없을까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신지는 "누나가 자리 나믄 한자리 주께~"라고 유쾌하게 반응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가 되는 신지는 1998년 데뷔했으며, 현재 '스타일美11'의 MC를 맡고 있다.
사진= 신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