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가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와 다시 만났다.

LG는 오는 16일 글로벌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Hello Kitty)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과거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재개된 것으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상품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협업은 LG 팀명 '트윈스(Twins)'에서 착안해, 헬로키티와 헬로키티의 쌍둥이 동생 헬로미미(Hello Mimmy)가 함께 등장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이뤄졌다. 두 캐릭터가 구단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포즈를 취해 팀의 상징성과 캐릭터 고유의 감성을 동시에 살려낸다. 또한, 새로운 소장 가치를 지닌 상품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시되는 상품은 유니폼과 모자, 야구공, 의류, 봉제 인형 등 약 70여 종이다.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다양성과 실용성을 고려해 구성했다. 특히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아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을 강조했으며, 가족 단위 관람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 및 패밀리 아이템도 포함해 세대 간 공감대를 확대했다.



이번 협업은 LG와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선보여온 브랜드 강화 프로젝트의 하나다. 앞서 '블루밍테일'과 '최고심' 작가와 협업에 이어 이번 시즌 세 번째로 진행되는 콜라보레이션이다. 구단은 문화 콘텐츠와 스포츠의 협업으로 더욱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LG와 헬로키티는 이전 만남부터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왔다"며 "이번에는 '쌍둥이' 콘셉을 중심으로 헬로미미까지 포함된 특별한 협업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구단 공식 온라인몰 '콜랩샵'에서 16일 오후 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잠실야구장 캐치볼 장 팝업스토어에서 16일 오후 3시부터 18일까지 3일간 먼저 선보인 뒤, 이후 오프라인 콜랩샵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LG 트윈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