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재중이 냉장고 주인으로서 활약을 펼쳤다.
1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재중은 남다른 냉장고 속 재료와 다채로운 리액션을 보여줬다.
김재중은 요리책을 출간할 정도로 요리에 지식과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오프닝부터 셰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직접 키우고 있는 당근 잎과 버섯을 소개했다.
김재중은 "우리나라에서 매운 건 안 먹어본 게 없는 것 같다"라고 얘기할 만큼 맵부심의 보유자답게 냉장고 속 온갖 매운 소스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소스는 시식에 나선 MC와 셰프들을 고통스럽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의 냉장고에는 어머니가 직접 만들어주신 된장, 고추장, 쌈장부터 각종 야채까지 완전한 한식파의 면모가 드러났다. 집에서 요리를 자주 해 먹는다는 김재중은 "배달 오는 시간에 해 먹는 게 빠르더라. 15분이면 충분하다"라며 요리에 대한 자신감으로 셰프 자리를 탐내기도.

김재중이 주제로 선정한 '아시아 베스트 스파이시'와 '두 유 노 막걸리?'라는 타이틀의 요리 대결이 시작됐다. 매운맛을 주제로 한 장근석과 김풍 작가의 대결을 지켜본 김재중은 두 셰프의 음식에 들어간 매운 소스들에도 맛을 음미하며 제대로 즐기는가 하면 음식의 간부터 재료의 식감 등 미식가다운 시식 평을 남겼다.
이어 김재중이 만든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음식 만들기로 열린 두 번째 라운드에서 그는 한리광 셰프와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궁금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한편, 김재중은 19일 EP 앨범 ‘Beauty in Chaos(뷰티 인 카오스)’를 발매하는 것에 이어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5 아시아 투어 ’Beauty in Chaos‘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