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어디일까?
글로벌 앱 분석 사이트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게임 태그에서 애플과 구글 등 전 세계 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한국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가 기록한 2024년 매출은 약 5억 달러다. 이 수치는 마켓 수수료 30%를 제한 것으로 포함시키면 6억 5117 달러이며, 환산하면 8811억 달러가 된다.
2위는 넷마블로 4억 달러이며, 이는 5억 달러의 엔씨에 비해 1억 달러가 적은 수치다. 3위는 컴투스로 2.6억 달러, 5위는 넥슨 2.5달러다. 4조 원을 돌파하며 넥슨이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넥슨의 PC 게임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6위는 데브시스터즈, 7위는 크래프톤, 8위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9위는 엔에치이엔, 10위는 그라비티다. 10위 그라비티는 8115만 달러로 1위에 비해 6배 정도 차이가 난다.

한편 이 외에 2024년 매출 20위권 순위 내에 111%와 베이글코드, 플레이링스, 쿡앱스, 게임듀오 등 일반 게임 이용자라면 잘 들어보지 못했을 게임사의 이름도 보인다.
최근 독특한 색채를 가진 별이되어라2 등 신작으로 파격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는 하이브IM의 경우 21위에 랭크됐다. 이 외에 플레이독, 모비릭스, 달콤소프트, 트리플라, 비트망고, 펄어비스, 엔드림, 해기니, 라인게임즈 등이 30위권에 포함됐다. 30위 라인게임즈의 매출 규모는 1359만 달러에 달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기준 한국 게임사 50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584만 달러 이상을 벌어야만 했다. 100위권에 들기 위해서는 114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야 했다. 100위에는 중국 게임 관련 퍼블리싱이 많았떤 ENP게임즈가 랭크됐다.
해당 자료는 앱매직 사이트에서 '퍼블리셔' 탭을 열고, 이 중에서 연도를 '2024년', 태그를 '게임', 퍼블리셔 본무를 '대한민국'으로 맞추면 언제든지 2024년 한국 게임사 매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매출 기준으로 보면 엔씨가 1억 342만 달러로 2024년과 같이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고, 넷마블이 2위, 넥슨이 3위로 올라섰다. 또한 데브시스터즈가 5위로 올라선 것도 눈에 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