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을 하면서 크게 어려운 것은 없는데 약 39레벨이나 40레벨 즈음 메인 퀘스트라서 반드시 진행해햐 하는, 죽음이라는 시련을 안겨 줄 첫 번째 보스 서큐버스는 상당히 상대하기 힘든 존재다. 기자는 40레벨에 이 퀘스트를 완료했다. 정식 퀘스트명은 '서큐버스를 찾아서(라비 던전 조사)'가 시작이다. 마지막은 '서큐버스 처치'다.
문을 뻥뻥 차고 들어가면 조무래기들이 나타나는데 체력이 약하다면 이들마저도 어려울 수 있다. 이 퀘스트가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할 수 없는 솔로 퀘스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만큼의 체력을 다지고 가야 한다. 기자의 경우 서큐버스를 해치우고 조금 지난 시점이고, 41레벨인데 5159 정도의 전투력이다.



지금 확인해보니 이미 31레벨에 이미 라비 던전 2층 3구역을 도전한 바 있다. 기자의 38레벨 즈음에 조무래기들을 어렵게 해치우고 서큐버스를 만났다. 그런데 넘사벽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다른 퀘스트나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나갔다가 결국은 이 메인 퀘스트로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서큐버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지금까지 미뤄뒀던 강화를 하게 됐다. 강화는 각인 강화만 했다. 그럼에도 결국 서큐버스 퀘스트를 넘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각인 강화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참 쉬운 질문인데도 강화를 하지 않고 퀘스트 중심으로 진행하다 보니 그 방법 자체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 자신의 객관적인 전투력과 장비 강화 정도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일단 장비 장착의 경우 능력치가 더 높으면 바로 장착하지 않아도 인벤토리를 열어보면 어떤 것이 더 능력치가 높은지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전투력 40 장비(파템)를 장착하고 있는데, 전투력 60 장비(일반)를 획득했다면 [연금술-성능주입]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면 60짜리 파템이 만들어지는 원리다. 하지만 연금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너무나 멀고 먼 얘기다. 따라서 미리 연금술을 많이 올려놓기를 권장한다.

자신의 정확한 적정 전투력을 알고 싶다면 메뉴(우상단 삼선)에서 왼쪽 아래 [육성 가이드]를 누르면 된다. 여기서 왼쪽 아래 [전투력]을 누르면 장착 중인 장비의 적정 능력치가 얼마인지를 보여준다.

◇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장비를 강화하는 방법 2가지
무기 1개와 방어구 5개, 장신구 2개에 룬이 박혀 있지 않다거나 강화가 4강 이상 되지 않았다면 대장간을 찾아야 한다. 서큐버스를 상대할 정도라면 던바튼일 것이다. 대장간을 찾아가자. 대장간 네리스에게 가면 [룬각인]과 [각인 강화]에 주목하자. 룬 각인은 룬을 장비의 슬롯에 박는 것이고, 각인 강화는 이것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비의 강화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4강 이상 해두는 것이 좋다. 4강까지는 안전하고, 이후부터 부러진다고 하기보다는 '강화 실패시 저주가 걸린다'라고 표현한다. 이때 저주가 걸리면 마음이 약해지기도 하는데, +5강을 하면 저주가 풀리는 경우가 있다. 기자의 경우 반지와 같은 장신구는 강화해도 저주가 풀리지 않았고, 일반 무기와 방어구는 5강을 가면서 저주가 풀리기도 했다.
◇ 서큐버스를 상대하러 가자! 실전이다
실전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스페이스바다. 스페이스바=공격이다. 이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멍하니 있는 시간이 꽤 길다. 스페이스바를 눌러서 바로바로 공격해 준다. 뻥뻥 차고 서큐버스를 만나러 들어가 보자.


그리고 서큐버스가 선보이는 바닥 장판을 잘 피해 주기만 하면 된다. 특히 3단 베기를 하면서 하는 공격은 반대편으로 피하면 서큐버스의 3단 공격을 아주 쉽게 피할 수 있다. 전투 도중 서큐버스가 뒤로 빠진다면 피할 때다. 원형 장판이 생기면서 뒤로 빠졌던 서큐버스가 이곳으로 점프 공격을 한다. 이 두 가지 공격이 가장 많다. 다른 공격은 매우 아프지 않다.


그리고 체력과 바닥 위주로 본다면 어렵지 않게 서큐버스를 해치울 수 있다. 물론 피닉스의 날개 1~4개 정도는 사용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일단 체력 물약과 붕대는 넉넉하게 준비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장비마다 룬을 장착하고, 반지까지 4강 이상했다면 문제없다. 무사히 서큐버스를 무찌르고 마비노기 모바일이 주는 색다른 재미에 푹 빠져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