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또 가짜뉴스 희생양…故 서희원 장례 아직인데 "몰래 귀국"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2-19 09:47:53 수정 2025-02-19 09:47:5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뒤에도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故 서희원의 장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한국으로 귀국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화권 온라인을 중심으로 구준엽이 지난 15일 32kg 짐을 챙겨 타이베이를 떠나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 가짜 목격담이 퍼진 것. 

지난 14일 서희원의 수목장이 진행됐고, 이후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까지 보통 10일 이상의 기간이 걸린다. 구준엽이 아내의 장례 절차가 다 마무리되지도 않았음에도 한국으로 갔다는 소문이 확산돼 많은 이들이 주목했다. 

특히 가짜 목격담에서는 구준엽이 베이지색 코트를 입고 타이베이 공항에서 KE716편을 타고 서울로 떠났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구석 자리에 앉았다는 등의 상세한 묘사가 더해져 많은 이들이 혼란을 겪었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타이베이를 떠나지 않았으며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라도 전했다. 또한 15일 타이베이 공항에서 한국으로 간 KE716편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SNS상에 퍼진 구준엽의 공항 사진 역시 과거에 찍은 사진이라는 게 밝혀졌다. 

故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왕소비(왕샤오페이)와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교제한지 약 20년 만인 2022년 재회해 결혼,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서희원과 구준엽의 러브 스토리는 중화권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것과 동시에 두 사람을 향한 가짜뉴스 역시 쏟아졌다. 전 남편 왕소비 또한 두 사람의 불륜을 주장하며 가짜뉴스를 만들어냈고, 서희원은 꾸준히 임신설과 사망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또한 아내 사망 이후 구준엽은 서희원에게 20억 원의 사망보험을 가입하게 했다는 가짜뉴스에 시달렸고, 이에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또다시 가짜뉴스가 등장해 구준엽을 희생양으로 삼아 많은 이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사진 = 서희원, 구준엽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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