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송중기가 둘째를 얻은 소감을 알리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4회에서는 게스트 이희준에 이어 송중기의 냉장고 속 재료로 도전자 셰프와 원조 셰프의 리벤지 매치가 계속됐다.
이날 송중기가 지난해 11월 득녀를 한 소감을 말했다. "실감은 안 난다"면서도 "둘쨰가 태어난 지 2주가 됐고, 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와 둘째가 연년생인데, 딸은 확실히 팍 안기더라"라고 이야기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첫째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며 "'아빠 잘 자'라든가 '사랑해'라는 말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아빠가 된 후 가장 큰 삶의 변화'에 대해 "첫째가 이탈리아어로 이야기하길래 제가 못 알아 들어서 큰일났다" 싶어 "언어(이탈리아어)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반대로 그의 아내는 한국어 공부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최현석 셰프가 서로 모국어를 모르는데, 무슨 언어로 대화하는 것인지 질문하자 영어로 대화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그는 첫째가 200일이 될 때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를 씻겼다고 알리면서 "씻길 때 아이가 빤히 쳐다봐주는 느낌이 좋다"면서 "아이를 씻기고 잠자리에 들어야 하루가 뿌듯하다"는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정환은 "(아이가) 다 크면은 에이 씨"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월 배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결혼 및 임신을 발표했다. 그는 2023년 6월 득남한 뒤,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