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구글 '초고성능 양자컴퓨터' 개발 소식에 관련株 강세
연합뉴스
입력 2024-12-11 09:25:19 수정 2024-12-11 09:25:19


양자 컴퓨터 프로세싱 유닛[디 웨이브 시스템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1일 국내 증시에서 장 초반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씨에스[115500]는 24.65% 오른 8천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쏠리드[050890](9.19%), 옵티시스[109080](6.68%), 한컴위드[054920](8.58%), 우리넷[115440](12.42%), 라온시큐어[042510](6.86%) 등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이는 간밤 구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septillion) 년, 즉 10자 년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양자컴퓨팅은 큐비트(정보를 사용하는 기본 단위)가 늘어날수록 오류가 쉽게 발생하는 것이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혔는데, 구글이 자체 개발한 칩인 '윌로우'를 이용해 이 같은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에 대해 "양자컴퓨터를 실용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o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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