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기준 가이드북'을 만들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로로 둘러싸인 구역(가로구역)별로 건축물의 높이 기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가로구역의 전체 면적은 약 63.6㎢다. 여의도 면적의 약 180배에 달하는 크기다.
하지만 그간 가로구역별로 지정된 건축물 높이 기준이 위치 등에 따라 다양해 개별 필지에 적용되는 높이 기준을 확인하는 데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가이드북은 각 자치구 공무원과 시민이 해당 기준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30쪽 분량에 가로구역별 높이 기준의 개요-해설-현황 등 세 부분으로 나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ebook.seoul.go.kr)와 서울시 주택포털(seoul.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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