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생활 지식 높여요"…서울시 '반려인능력시험' 신청 접수
연합뉴스
입력 2025-07-20 11:15:05 수정 2025-07-20 11:15:05


제7회 반려인능력시험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강아지와 공원 산책을 할 때 목줄 길이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정답은 2m 이내이고, 사람이 많은 경우 몸에 붙여 줄을 짧게 잡는 것이 보호자와 반려견에게 안전하다.

서울시는 반려생활 관련 궁금증을 유쾌하게 풀어보는 행사인 '제7회 반려인능력시험'을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인능력시험은 서울시와 ㈜동그람이가 공동 기획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년 열렸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2천700명의 시민이 응시했다.

올해 시험은 오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식 접수 사이트(https://dogandcat.modnexam.co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총 5천명 규모로 강아지 부문 3천명, 고양이 부문 2천명이다.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필기시험 문제는 동물에 관한 지식,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영양 관리, 펫로스(반려동물의 죽음)와 장례 절차까지 반려 생활 전반을 다룬다.

강아지 부문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 최대 80팀은 반려견과 함께 실기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줄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이 많은 장소 지나가기, 보호자 지시에 따라 방향 전환하기 등 반려 일상에서 꼭 필요한 11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실기시험 참가자와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에게는 동그람이가 준비한 선물과 상품이 제공된다. 필기시험 성적 우수자 중 300명은 11월 9일 오프라인 특강 프로그램인 '멍냥연수원'에도 초청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인능력시험이 사랑으로 맺은 가족인 반려동물과 반려 사회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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