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염정아의 열연에 김선영이 눈물을 흘렸고, 이에 이효리가 직접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tvN D 공식 계정 '샾잉'에는 "너무 기대되어서 8월 4일 올 때까지 숨 참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첫사랑을 위하여'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겼다.
염정아는 "생각해 보니까, 내가 효리 지키려고 그렇게 악착같이 산 건데"라며 대본 리딩을 이어갔다.
염정아의 대사에 울컥한 김선영은 눈물을 참지 못했고, "내가 효리한테"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면서 "전화는 못했어"라며 대사를 이어갔다.
이효리라는 배역 이름이 시선을 모았다. '이효리'라는 이름 자체로 연예계 독보적 아이콘인 가수 이효리를 떠올리게 했다.
이에 실제로 이효리는 "전화주세요"라는 댓글을 달며 센스를 뽐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진짜 이효리 등장", "진짜다", "센스 짱"이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 중 염정아는 당당함을 무기로 단단하게 살아온 싱글맘 ‘이지안’ 역을 맡았다. 공사판을 휘어잡는 현장 소장이자, 딸 이효리(최윤지 분)에겐 한없이 약해지는 딸바보 엄마. 김선영은 극 중 건설 현장의 함바집 주인이자 이지안(염정아)의 절친한 친구 '선영' 역을 맡았다.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몰입도 있는 열연을 펼친 것에 더해, 가수 이효리 또한 댓글을 달며 등판해 많은 예비 시청자들이 높은 관심을 표했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견우와 선녀’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첫사랑 이야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