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창립 10주년…"로컬 플랫폼 대전환" 선언
연합뉴스
입력 2025-07-16 11:33:34 수정 2025-07-16 11:33:34


당근마켓 로고[당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지역 중고거래 모임으로 출발한 당근마켓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당근은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 비전 문구는 '로컬의 모든 것을 연결하며, 동네의 숨은 가치를 깨운다'로, 중고거래를 넘어 커뮤니티, 구인구직, 부동산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온 당근의 정체성을 담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15년 7월 '판교장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같은 해 10월 '당신 근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마켓'으로 브랜드를 재정비했다.

2018년 전국 서비스로 전환한 이후 이웃 간 정보를 나누는 '동네생활', 관심사 기반으로 이웃과 연결되는 '당근모임', 지역 가게를 연결하는 '비즈프로필', 구인 서비스 '당근알바', 부동산·중고차 직거래까지 영역을 확장해 왔다.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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