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는 최고급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인 '델 프리미엄' AI PC 신제품 2종을 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 '델 14 프리미엄'과 '델 16 프리미엄'은 각각 14.5인치, 16.3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면 베젤의 두께를 줄인 인피니티엣지 기술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200H 시리즈' CPU를 탑재해 일상 업무에서 최대 33%, 간단한 3D 작업 및 크리에이티브 앱 사용 시 최대 21% 더 빠른 처리 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8천400MHZ의 메모리 속도로 멀티태스킹, 비디오 편집, 온라인 협업 등을 원활히 지원한다.

고급 멀티스레딩 기술을 통해 다중 CPU 코어를 병렬로 사용해 고해상도 비디오 편집 등 복잡한 작업 속도도 최대 23% 끌어올렸다. 전력 절약형 2K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델 14 프리미엄은 최대 20시간, 델 16 프리미엄은 최대 27시간의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소재에서는 CNC 가공 알루미늄과 고릴라 글라스 3을 적용해 세련되고 견고한 내구성을 갖췄다. 델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반영한 친환경 노트북인 두 제품은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인증제도(EPEAT)에서 '골드' 등급 및 Climate+ 인증, 에너지 스타 인증을 취득했다.

더 넓은 디스플레이와 고성능에 초점을 맞춘 델 16 프리미엄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45W)과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지포스 RTX 50 시리즈' 노트북 GPU를 탑재해 AI를 기반으로 몰입감을 높이는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DLSS 4 기술로 이미지 생성 성능도 향상했다.

휴대성과 성능에 주안점을 둔 델 14 프리미엄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50(NVIDIA GeForce RTX 4050) GPU와 3.2K 해상도를 지원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제공해 최대 29% 빠른 작업 속도를 구현하며, 더욱 선명한 화면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충성도 높은 최고급 노트북 브랜드 'XPS'를 계승한 '델 프리미엄' 노트북은 성능, 디자인, 지속가능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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