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곤충·식물 관찰…서울 월드컵공원 생태탐험단 모집
연합뉴스
입력 2025-07-16 06:00:07 수정 2025-07-16 06:00:07


생태탐험단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일부터 8일까지 '월드컵공원 야간 생태탐험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 '억새팀'과 '맹꽁이팀'으로 나뉘어 3일간 야간 체험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1일 차 프로그램은 시각과 청각을 활용해 노을공원에서 야간의 곤충을 관찰하고 탐색해보는 '소리 탐험'이다.

2일 차에는 하늘공원에서 공원의 식물 다양성을 알아보는 '촉각 탐험'이 준비돼 있다.

탐험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관찰한 생물을 기록해보며 탐험일지를 작성한다. 이면지 등을 활용해 월드컵공원의 야간 생태계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2명 이내로 구성된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가족당 1만원이다.

js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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