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상순이 데이트 장소를 추천해달라는 청취자에게 AI를 추천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상순과 다른 청취자들에게 데이트 장소를 추천해달라고 이야기했는데, 이에 수많은 청취자들의 조언이 이어졌다.
한 청취자는 "영화관 데이트가 최고예요. 시원한 곳에서 영화 보고 팝콘 가운데 놓고 한 번씩 손길 스치는 거"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상순은 "청취자님 이거 쓰시면서 설렜죠? 읽기만 해도 설렌다"라고 전했다.
이어 빵지순례 데이트, 여름 바다 드라이브 등의 추천이 쏟아졌는데, 이상순은 한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모든 문자에 종지부를 찍으셨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해당 청취자는 "AI한테 물어보세요. 여긴 다 나이 많아요"라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이상순은 "저도 AI추천드린다. 아까 문자 보니까 90년생에 서울 사시는 분인 것 같다. 요즘에 AI가 다 알려준다. '이런 느낌의 데이트 하려면 어디로 갈까? 라던지"라며 AI를 추천했다.
이상순은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손 스치고, 빵 먹으러 다니고 그런 거 다 옛날 사람들 방식입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의 오프닝인 '내가 좋아하는 장소' 코너를 언급하며 "순디가 매일 오프닝에 소개해주 는 공원으로 가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순은 "다시 듣기로 들으면서 하나씩 찍으면서 방문해 보셔라"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5일, 이상순은 "요즘에 제 아내가 챗GPT에다가 꿈 해몽을 부탁하더라. 기가 막히다"라며 이효리가 챗GPT를 통해 꿈 해몽을 한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안테나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