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지칠 땐 곁에 있어주니까"…온유, 멈추지 않는 열일의 원천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5 15:59:32 수정 2025-07-15 15:59:32


(엑스포츠뉴스 영등포, 명희숙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불안전함 감정을 음악 안에 녹여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 

온유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정규 2집 'PERCENT(퍼센트)'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온유는 "여러가지 느끼는 감정들을 수치화해보고 싶었다. 백분율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살아가면서 느끼는 여러 감정을 수치화해봤다"며 "행복할때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을 수 있고 힘들때도 해결될거라는 희망이 있기도 하다. 그런 걸 제가 느끼는 대로 해석을 해봤다"라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곡  'ANIMALS(애니멀)'은 본능의 해방의 순간을 포착한 트랙으로, 깨끗이 정제된 베이스 라인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곡의 심장을 이룬다. 질주하듯 전개되는 신스는 이성을 내려놓고 감각을 좇게 하며, 동물 울음소리를 연상케 하는 FX 사운드는 직관적인 에너지를 더한다. 



온유는 "'애니멀스'는 제가 생각했을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좀 신날거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가진 본능을 깨어나게 만들어서 이 노래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게으름과 휴식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유려한 사운드를 녹여낸 'Silky(실키)'를 시작으로 독특한 화음 질감을 통해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Caffeine(카페인)',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감각을 소리로 표현한 'Marshmallow(마시멜로)', 불확실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온유 내면의 리듬을 상징적으로 그린 'Confidence(컨피던스)', 반복되는 일상 속 작고 확실한 위로를 유머러스하게 전하는 '오래 OKㅋ' 등이 담겼다.

온유는 오랜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에 대해 "그동안 제가 미니앨범이나 싱글 앨범을 내면서 활동했다. 정규 활동이라는게 솔로 온유로서는 저에게는 많이 없었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싶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앨범 완성도를 본다면 6~70퍼센트 정도가 아닐까 싶다"며 "더 발전해야 된다는 점도 있고 저 혼자만의 능력으로 만들 수 있었던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 덕분에 앨범을 만들 수 있었고 기다려준 팬분들 덕분에 가능하기도 햇다. 그런 점을 고려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온유는 자신의 보컬 강점을 언급하며 "저만의 특이한 면이 있으니 누군가를 따라하기 보다 새로운 무기로 꺼내서 쓸 수 있지 않나 싶더라. 그 다음부터는 보컬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고 더 많은 분들에게 재밌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걸 도전해도 온유답다고 보는 게 저의 보컬 강점이 아닐까 싶다"고 했다. 

올한해 온유는 그룹 활동에 이어 솔로까지 쉴 틈없이 활약 중이다. 그는 "SM과 함께 하다가 새로운 회사에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 공연을 하고 싶다는 게 저의 가장 큰 목표"라며 "이전 회사도 그렇고 지금 회사도 저를 잘 서포트해주고 있고 멤버들도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누군가는 내가 지쳤을 때 있어주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확신이 있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에게 영감 힙해졌다, 폼이 올라왔다 하는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온유는 오랜 시간 롱런하는 비결에 대해 "곁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래 애정하고 지켜봐주시는 분들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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