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독일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 와우게임즈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지난 9일 와우게임즈 지분 100%를 874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더블유게임즈와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에 이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까지 주요 거점을 확보하고, 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7위까지 끌어올리게 됐다.
또 와우게임즈 실적이 오는 3분기 실적발표부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이익 증대에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와우게임즈와의 협력을 통해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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