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15일 외국인 투자자 주식 매수 등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380.2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1.3원 오른 1,382.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10시33분께 1,386.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오후 3시5분께 1,379.9원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12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0.41% 오른 3,215.28로 3,200대에 안착했다.
달러도 오후 들어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7.995 수준이다.
시장 관심은 이날 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쏠려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4.56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7.33원보다 2.77원 하락한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0.01엔 오른 147.71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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