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주민과 함께 꿈꾸는 강남의 미래' 정책토론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민선 8기 강남구 정책을 되돌아보고, 주민이 체감한 정책 성과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미래 구정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어르신 등 각계각층에서 주민 50명이 참여한다. 1부는 ▲ 경제·일자리·청년지원 ▲ 문화·체육 ▲ 주거·안전 ▲ 보육·교육 ▲ 복지 등 5개 분야별 소그룹 워크숍으로, 2부는 각 그룹의 발표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제시된 제안은 검토를 거쳐 구정 운영에 반영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모든 정책의 중심은 주민'이라는 철학으로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강남구 미래 100년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소상공인 융자지원을 서울 자치구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신중년을 위한 취·창업 지원을 추진했다. 또 기초지자체 최초로 로봇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교통비 지원, 강남형 장학사업, 개방형 시니어센터 조성 등 보편적 복지체계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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