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현장의견 수렴해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반영"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16일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세미나를 연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는 김미옥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일상을 바꾸는 통합돌봄의 힘'을 주제로 서비스 고도화 방안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등이 참석해 달라진 일상과 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복지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통합돌봄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 행동이 심해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작년 6월 시행됐다.
24시간 개별 돌봄(340명), 주간 개별 돌봄(500명), 주간 그룹 돌봄(1천500명) 등 2천340명이 일대일 돌봄 서비스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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