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2025 호주 의료기기 시장 진출 전략 웨비나(웹 세미나)'를 열고 국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의 호주 진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호주 의료기기 시장 동향과 수출 전략, 호주 의료기기 인증 제도, 관련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 및 대응 방안 등 정보를 제공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71억달러 규모로, 세계 12위다. 호주 인구가 약 2천700만명인 것을 고려하면 인구 대비 소비 규모가 큰 편이다.
아울러 호주는 의료기기 수요의 8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수출 유망 시장으로 분류된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웨비나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코트라 무역투자24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본경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호주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 중국,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구 대비 소비 규모가 커 유망하다"며 "이번 행사가 호주를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바라보고 정부의 수출 다변화 정책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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