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AI·바이오 집중 투자…청년 'AI 전사' 육성"
연합뉴스
입력 2025-07-15 10:37:40 수정 2025-07-15 10:37:40
"주 4.5일제는 점진적 도입…근로시간 단축 어려운 中企 지원"


구윤철 후보자 양손 '엄지 척'(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5.6.30 see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이대희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5일 "청년들을 인공지능(AI) 전사로 육성해 청년들이 AI 대전환을 이끌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후보자는 15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서면 답변에서 '쉬었음' 증가 등 청년 고용 부진에 관한 대책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구 후보자는 "AI·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서 우리 경제의 일자리 창출 역량이 근본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 AI 데이터센터 등 국내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요 산업의 AI 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우리 경제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함께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근로시간 단축은 우리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사회적 합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단축이 어려운 업종이나 중소기업 등에는 재정지원 등을 통해 자발적 확산을 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중산층·서민을 위한 충분한 주택 공급',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자는 "부동산 부문에 과도하게 몰려있는 시중 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흐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산업 민영화에는 "전력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공공성과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라며 "민영화 대상으로 논의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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