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는 사람 많아" 스윙스, 영화까지 진출…'타짜4' 출연에 '들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5 09:50:01 수정 2025-07-15 09:50:0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래퍼 스윙스가 영화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14일 스윙스가 영화 '타짜4'에 캐스팅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싸이더스는 “논의 중”이라고 밝히며, 구체적인 캐릭터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지난해 12월, 황동혁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극 중 최승현(탑)이 맡은 래퍼 타노스 역에 스윙스를 고려했지만 연기력이 검증되지 않아 캐스팅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자극받은 스윙스는 연기 학원에 다니며 본격적인 배우 도전을 시작한 것.

이후 스윙스는 지난 4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기획과 연출을 맡은 단편 영화 '없는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연기에 대해서는 혹평이 따랐다. 중고차 딜러 대표 역으로 활약했으나, 다소 딱딱한 표정과 어색한 말투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연기에 대한 진정성 역시 의심받았다. 

그럼에도 스윙스는 포기하지 않았고, 유튜브 채널 ‘대배우 스윙스’를 통해 배우 도전기를 공개하고 있다. 그는 “내가 배우로 도전하는 것을 비웃거나 안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지하게 진짜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스윙스는 래퍼 출신 배우인 던밀스를 만나 조언을 얻는 등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연기에도 도전하며 키스신까지 소화하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스윙스의 꾸준한 도전이 빛을 발한 것일까. 상업 영화이자, 전 시즌들이 흥행하며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출연이 가시화되며,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혹평을 딛고 그가 래퍼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대배우 스윙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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