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지난 14일 황보라는 자신의 SNS에 "내가 3년 전 결혼한 곳에 아가랑 같이 왔다. 뭉클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황보라는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는 3년 전 자신의 결혼식이 열렸던 장소에서 아들과 함께 런웨이를 걷고 있다. 화사한 꽃 장식과 조명 아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편 황보라 아들은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서 화동을 맡았다. 황보라는 동요에 맞춰 화동이 되어 버진로드를 걷는 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자꾸 다른 길로 가려는 아들을 다시 붙잡아 데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11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 동생인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사진=황보라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