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장성규가 소셜 미디어 자숙 기간 후 복귀 소식을 스스로 알렸다.
14일 장성규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본의 아니게 갖게 된 인스타 자숙 기간을 끝내고"라며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4일 개설된 장성규의 개인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가 담겨 있었다.
앞서 장성규는 "워크맨 짤리고 동완이랑 새 채널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 시절,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퇴물에서 대물이 되는 그날까지 지켜봐주세요"라며 채널 오픈 소식을 알렸던바.
5월 18일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두 달 만에 소식을 전한 장성규는 "화려하게 복귀했어요~~ 복귀 첫 소식은 유튭 채널 개설입니다"라며 "1세대 유튜버로서 재밌게 해볼테니 좋댓구알 부탁드려요"라고 직접 홍보에 나섰다.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오 돌아오셨네요", "1세대 반갑습니당", "늘 응원합니다", "바로 구독 갑니다", "기다렸습니다", "누가 퇴물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퇴물 장성규' 첫 영상을 통해 2019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6년간 몸을 담갔던 '워크맨' 하차 심경을 전했다.

그는 "'워크맨'은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고 성장을 위해서 언제든지 비켜줄 마음은 있었다"면서도 "갑자기 하차 통보를 받았을 때는 그들도 성장을 위한 선택을 하는 거고 난 존중하는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2주 동안 계속 생각나고 밤에 우울하고 그렇더라"고 답했고, PD가 "퇴물이라고 느낀 적 있냐"고 묻자 "확실히 늙어가는 게 느껴진다. 난 더 이상 핫하지 않구나. 광고만 봐도 2019년 '워크맨' 할 때 열 몇 개가 동시에 들어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하나"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성규,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