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고등학생' 된 예리…데뷔 10년 만에 '제대로' 배우 분위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7-14 12:50:01 수정 2025-07-14 12:50: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레드벨벳 멤버 예리가 본명 김예림으로 영화 '강령: 귀신놀이'(감독 손동완)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첫 스크린 주연에 나서 활약을 펼친다.

예리가 출연하는 '강령: 귀신놀이'는 사라진 언니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자영이 모든 질문에 답하는 금지된 강령술을 친구들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 영화로, 예리는 어릴 적 사라진 언니를 다시 만나고자 강령술에 참여하는 박자영 역을 연기했다.

책임감 강한 3학년 5반의 반장이자 실종된 언니의 행방을 알기 위해 강령술에 참여하게 된 자영은 강령술이 시작되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자 동료들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극을 이끌어간다.



지난 13일 폐막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강령: 귀신놀이'가 첫 공개되며 관객들과 먼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앞서 예리는 "호러 장르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특히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 긴장 되면서 또 설렌다. 함께 하는 감독,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스크린 데뷔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개막식 레드카펫에도 직접 올라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선보이며 무대 위 가수 예리가 아닌 '배우 김예림'으로의 또 다른 새 얼굴을 전하며 주목 받았다. '강령: 귀신놀이'는 8월 6일 CGV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15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글로벌 팬덤을 쌓아 온 예리는 2021년 tvN 드라마 스테이지 '민트컨디션'에 출연하며 연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같은 해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블루버스데이'를 비롯해 2023년 KBS 1TV '갈채', 웨이브 '청담국제고등학교' 등 연이은 드라마 출연으로 활발한 작품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5월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레드벨벳 활동과 더불어 배우로도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 김예림은 5일 공개된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가 웨이브를 포함한 OTT 플랫폼으로 전해지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학교 최고 권력자인 다이아몬드6의 여왕 '젠지 고등학생' 백제나 역을 연기한 김예림은 시즌2에서도 절대 권력자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호평을 얻고 있는 중이다.

작품 속 교복을 입은 '젠지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일 예리의 다양한 활약상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웨이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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