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지역 내 주요 공원과 체육시설에서 '2025 어린이 3색(色) 물놀이 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 대표 물놀이장 ▲ 소규모 물놀이장 ▲ 노량 물총대첩 등 3가지로 구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먼저 '대표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동작주차공원에 문을 연다. 분수 터널,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등이 설치되며 친환경 거품 분사와 버블쇼도 펼쳐질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에 휴장하지만, 8월 11일에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어린이와 보호자 모두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소규모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 미끄럼틀 등을 갖추고 현충근린공원(7월 19일~8월 7일)과 송학대공원(8월 8~17일)에서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이다.
올해로 3회째인 '노량 물총대첩'은 8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노량진축구장에서 열린다. 대형 워터슬라이드, 조립식 풀장 등을 갖췄다. 아울러 물총 청백대전,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를, 보호자에게는 시원한 쉼표를 선물하기 위해 '3색 물놀이 축제'를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유쾌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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