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겟 커버드콜' ETF 2종, 순자산 1조원 돌파
연합뉴스
입력 2025-07-14 09:41:54 수정 2025-07-14 09:41:54


삼성자산운용 로고[삼성자산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타겟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7천274억원,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3천60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타겟 커버드콜 ETF는 목표 수익률을 제시하고 이에 맞춰 파생금융상품인 콜옵션의 매도 비중을 조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상 콜옵션은 주가 하락에도 수익을 보충하는 완충장치 역할을 하지만 상승장 때는 실적을 낮추는 부작용이 있다.

타겟 커버드콜 ETF는 이런 단점을 해결하고자 콜옵션 매도 비중을 바꿔 증시 호황 때도 성장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해당 ETF 2종은 각각 코스피200 지수와 국내 대표 금융사에 투자하며, 목표 수익률은 코스피200 ETF가 17%, 금융고배당 상품이 15%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증시 상승세와 더불어 밸류업, 상법 개정 등 호재가 더해져 주가 상승에 참여할 수 있는 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에 대해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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