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방판뮤직'에서 시티팝부터 트로트까지 폭넓은 감성 무대를 선보였다.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7월 12일 방송에서 직장인 회식 자리와 전라북도 군산시 중식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방판뮤직단'은 패션 회사 회의실에서 기습 공연을 펼쳤으며 회사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본격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이찬원의 무대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대니 구와 함께 시티팝 명곡 '왜 그래'를 함께 불렀으며, 혜은이의 대표곡 '제3한강교'를 통해 짙은 소울을 전했다. 군산 공연에서는 '신사동 그 사람' 무대를 선보이기도.

더불어 이날 방송에선 권진아가 '달팽이', '놓아줘'를 통해 감미로운 음색을 과시했고, 웬디는 '이 밤이 지나면'으로 가창력을 뽐냈다. 대니 구는 재즈 스탠다드 'Be My Love'를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소화하며 무대를 로맨틱하게 채웠다.
합동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김현정과 웬디는 보사노바로 새롭게 편곡한 '혼자한 사랑'을 듀엣으로 선보였고, '방판뮤직단'은 god의 'Friday Night'을 함께 불렀다.
한편,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는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로드쇼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판뮤직 : 어디든 가요', 이찬원 오피셜 계정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