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살짝 탄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방송인 박수홍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박수홍은 45년 전통의 조림 돼지갈비 집을 찾았다. 먹방을 이어가던 중 박수홍은 "아깝게 탔네요"라며 탄 고기를 골라냈다. 이에 허영만은 "아기 먹일 때나 탄 거 잘라내서 먹고 우리는 그냥 먹읍시다"라고 했지만, 박수홍은 이를 거절했다.

박수홍은 "제가 오래 살아야 돼서"라며 "조금만 그러겠다. 죄송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2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김다예와 결혼, 지난해 10월 딸 재이를 얻었다.
이어 박수홍은 "맛있는 거 먹으면서 생각하는 게 아내와 딸이랑 맛 집다니는 걸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또 딸 재이 양이 '아빠'를 외치던 순간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아빠, 엄마를 하는데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예뻐서"라고 이야기하며 애정을 보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