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채리나가 팬들과의 오랜 인연에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채리나는 13일 자신의 계정에 팬들과의 만남 사진과 진심 어린 글을 남기며 팬사랑을 다시금 빛냈다.
채리나는 “소중해. 너희도 도가니 아플 나이인데… 먼 곳까지 왜 오는 거야?”라는 유쾌한 농담과 함께 팬들과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지겹죠? 징그럽게 따라다녀서 미안해요”라고 전하는 팬의 말에 “난 무한 감동이야!!!”라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채리나는 팬들과 다정하게 팔을 맞대고 환하게 웃고 있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이들과의 돈독한 정이 고스란히 담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채리나는 팬의 자녀로 보이는 아이가 ‘리나 언니 사랑해요’라고 또박또박 써 내려가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채리나는 “보라의 조기 교육 매우 칭찬해”라며 재치 있게 응원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팬들과의 오랜 교감, 그리고 여전히 변함없는 애정은 채리나가 얼마나 깊은 팬 사랑을 실천해왔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또 다른, 따뜻한 ‘언니미’로 팬들과 소통하는 채리나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올해 47세가 된 채리나는 4번의 시험관 실패 소식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박용근과 함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시험관 과정과 프러포즈 등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 채리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